노자 도덕경 2장: 선의 반대는 악이 아니다
서양식 데카르트의 이원론적으로 생각하면 선의 반대는 악입니다. 그렇지만 노자사상으로 해석하면 선의 반대는 위선입니다. '아름답다' 의 반대는 '아름답지 않다' 이지 추악함이 아닙니다.
노자의 윤리에서 모든 개념은 주관적/상대적이지 절대적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은 진실로 받아들여지던 사실이 내일은 진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지속적으로 변하고 영원한 것은 없으므로 아무것도 절대적이지 않고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은 다 필요하고 많은 것보다는 조화로움이 더 아름답습니다.
신/자연이 전지전능하다면 필요 없는 것은 만들지 않을 겁니다. 만들었다고 해도 필요 없다면 과학인 자연의 선택 (Darwin’s Natural Selection)으로 사라질 겁니다.
그러므로 선의 반대는 악도 아니고 악이 필요 없다면 사라졌을 겁니다. 지금까지 악이 존재한다면 악이 필요하다는 증거입니다. 기독교에서도 천사의 반대는 악마가 아닐 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천사의 반대가 악마가 아님을 깨달으면 예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악마까지 사랑하는 겁니다. 악마가 천사로 될 때 까지 기다리고 사랑하는 겁니다. 악마까지 사랑할 수 없다면 기다림과 시련으로 단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양의 지혜는 역설을 통해 지혜를 말합니다. 기독교의 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도 사랑하고 사랑하기 힘든 악인까지도 사랑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