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9: 인정에 대해서 (Here, there and in-between)
너와 내가 존재하려면 공간이 필요합니다. 공간이 없다면 너와 나의 구분이 없어져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때 이것 아니면 저것 다시 말해서 흑 아니면 백이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결정을 하게되면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겠지만 두가지의 변수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두가지의 변수란 시간과 공간입니다. 이런 노래 가사가 기억납니다.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한가지를 더 한다면 그냥 결정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차라리 돌아가는 방법은 공간을 추가하는 것이고 결정을 유보하는 것은 시간이라는 변수를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살다보니 결정을 유보했다고 죽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전쟁통만 아니라면…
어린아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때 아이들에게는 항상 2가지 밖에는 없다는 듯이 결정을 합니다. 작은 딸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때 울면서 때를 부립니다. 작은 딸에게 모든 일은 지금 당장 결정되야 합니다.
시간과 공간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하면 공간이 창조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빅뱅이론에 의거하면 한없이 작은 물체안에 한없이 큰 에너지가 있었고 빅뱅후 우주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큰 우주가 이 큰 공간이 아주 작은 물체에서 시간이라는 변수를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아주 작은 물체안에 한없이 큰 에너지가 만들어지려면 엄청나게 빠른 진동이 있어야 했을겁니다.
빠른 진동은 한종류의 에너지가 다른 에너지로 변화할 때 발생합니다. 더 이상 견딜수 없을때 에너지는 변화를 합니다. 우리 작은 딸의 울음도 같은 변화입니다. 자신의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때 발생하는 변화입니다.
어린이는 결정이 쉽지 않으면 울면서 다른 사람의 결정을 기다립니다 대신 어른이 된 우리들은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하므로 한번쯤은 결정을 유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존재하려면 다른 사람을 인정 해주어여 합니다. 인정해주는 순간 우리가 서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인정 해준다는 것은 공간을 만들수 있는 시간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