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6: 어둠의 바이블에 대해서
세상을 사는 방법: 천천히
천천히 쳐!
골프를 자주 치지는 않지만 친구들은 자신들이 프로골퍼인척 착각을 하고 살기때문에 매일 매일 대화하는 중에 중요한 토픽입니다.
아마 제일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어깨에 힘빼고 천천히 쳐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면 왜 천천히 치지를 못할까요? 내 스윙을 20년이상 지켜본 동생의 의견은 자신감이라고 합니다.
잘맞는 날은 옆에서 보면 천천히 백스윙하고 크럽의 무게로 공을 치지만 잘 안맞는 날은 자신이 없으니까 힘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힘을 빼고 싶어도 긴장을 하니 힘이 안빠지는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급하게 하지 마세요!
아마 구입은 하지 안하지만 책방에서 남자들이 들키지않고 읽고 싶은책은 ‘카마수트라’가 아닐까 합니다. 고대인도 섹스의 바이블. 중국의 소녀경과 함께 남자들이 정복하고 싶은 어둠의 바이블.
책도 읽고 비데오도 보고 하지만 카마수트라에서 언급하는 것은 섹스를 통한 수련입니다. 힌두교의 신인 시바가 10000년동안 아내와 섹스를 통해 얻은 지혜라고도 하지만 인도친구들이 워낙 뻥이 커서…
서로의 몸을 이해해야 하고 서로 느낌이 통해야 하고 전위가 중요하고 책에 등장하는 체위를 다 소화하려면 요가의 달인이 되야 합니다.
그런데 카마수트라에서 강조하는 것은 ‘천천히’입니다. 천천히 하면 모든 쾌감은 증가된다. 그렇지만 남자들은 서두릅니다.
키스와 마사지를 통해 상대를 편하게 해줘 파트너가 긴장을 풀고 삽입을 원할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왜 그렇게 급한지…
음식냄새나는 아내를 어떻게 마사지까지 하냐고 뒤묻는다면 담배와 술냄새나는 남자들도 마찬가지니까 향수를 사용하라고 부록에 나와있다고 답하고 싶네요!
펜트하우스에서 만든 카마수트라를 봤는데 이 나이에 모르는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천천히를 다시 알려줍니다. 체위도 다 아는 겁니다. 물론 몸이 부드러워져야 가능한 체위들도 있습니다.
천천히 부드럽게 하려면 마음과 몸을 수련해야 하는데…
30살 그리고 50살…
모든 사람에게 나의 경험을 이야기한다면 30살에도 천천히 50살에도 천천히 골프 칠때도 천천히 섹스 할때도 천천히 대화 할때도 천천히…
인생을 잘사는 방법은 천천히, 급할때 한번 생각하는 여유를 같고 생각하기 어려우면 아예 생각을 멈추고 명상을.
인생을 오래 잘살고 싶으면 급하고 살지말고 아주 천천히. 급하게 24시간을 보내면 뭐 한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천천히 살면 한것 없는것 같지만 하루에 하나는 하게 됩니다.
오쇼의 섹스관
인도의 사상가 오쇼 나즈니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불구자나 동성애자가 깨달음을 얻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고’.
깨달음이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섹스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그래서 영웅호색이라는 속담도 있고.
섹스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일도 잘하고 성공도 할것 같기도 하고…
깨달음을 얻으면 섹스는 심심한 일이 된다고 합니다. 섹스에서 얻는 기쁨보다 깨달음에서 얻는 행복이 더 크기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섹스를 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그런 상태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섹스는 경건한가?
사순절 기간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사순절 기간동안 섹스를 절제합니다. 이유는 신성한 기간을 경건하게 보내려는 순수한 마음이지만 5분만 생각하면 모순임을 알게 됩니다.
순수하거나 경건하지 못하다면 섹스를 없애야지 왜 아직도 유지하게 만들었을까요?
성경 어디에도 섹스가 불경스럽다는 귀절도 없고 현인들 중에서도 섹스를 어떻게 하라고 아르켜 준적도 없지만 우리는 섹스를 어둠의 자식으로 만들고 아직도 숨기도 있습니다.
섹스에 대한 제일 큰 착각
남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못해도 골프와 섹스는 재미있다고 그러나 여자들은 다르게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한 섹스는 안한것보다 못하다고…
개인적으로 공이 안맞은 날 골프는 진짜 피곤합니다 그리고 적당히 사정만 한 섹스도 찝찝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른게 느끼는 제일 큰 이유는 오르가즘에 대한 해석이 달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사정을 하면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해석합니다. 사정을 한 것과 오르가즘을 느낀 것과는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인도의 탄트라(카마수트라)나 중국의 황제소녀경에서도 될수 있으면 사정을 조절하고 꼭 사정이 섹스에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음양설로 해석하면 음은 정적이라 양과 합을 이루어여 움직일수 있고 양도 음의 기를 받아들어야 더 동적이 됩니다. 그래서 여성은 오르가즘을 통해 양의 기를 받아들여 음이란 정적인 기를 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한 섹스는 여성에서 기보다는 피곤만을 제공하고 남자들도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때 분출되는 음의 기를 받아야 섹스를 통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등을 얻을수 있는데 사정만 한 섹스를 하면 노동을 한것과 다를것이 없다고 합니다.
섹스의 중심을 어느곳에 둘 것이냐 하는 겁니다.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서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을수 있고 반대로 사정을 중요하게 하는 섹스를 할수 있을겁니다.
카마수트라…
기원전 6세기에 쓰여진 카마수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애서이다. 카마수트라는 인도 바라몬 신학의 성애교전으로 기원전 6세기 경 신학자 12명에 의해 쓰여졌으며 그 후 4세기 에 궁정시인이었던 바챠야나에 의해 다시 편집되었다고 한다. 카마수트라는 개론, 남녀의 성교, 처녀론, 아내론, 유부녀와의 교제, 창녀론, 사랑의 비법 등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여개 항목에 걸쳐 인도인 특유의 비법들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카마수투라의 카마라는 말은 남녀간의 성애를 뜻하며 카마수투라는 성애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성애에 대한 학문을 의미한다.
인도 귀족들에게 있어서 다루마(정법), 아루타(경제) , 카마(성애)의 세 가지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격이었으며 인도 사랑의 경전 카마수트라는 음란한 성애기교에 뛰어난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귀족이나 신사들의 성애지식 함양을 위해 쓰여진 성애서이다. 고대 인도인들의 성에 대한 기준과 분류는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그것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
※ 카마 + 수트라
카마: 애욕(愛欲)을 의미하는 말로서, 처음에는 단지 선(善)을 행하려는 욕망인 신화상에서 우주창조의 원동력을 의미했으나, 마침내 의인화(擬人化)하여 애욕의 신으로 되었다. 이것은 그리스 신화의 에로스가 우주 창조신화와 관련 되는 것과 흡사하다. 또 로마 신화의 큐피드와도 유사하며, 거미줄의 시위로 된 활과 살을 가진 미남 청년으로 묘사되고 있다. 천녀(天女)들의 주인으로서 애욕 ·연애를 주관하고, 쾌락의 여신 라티의 남편이다. 팔바티 여신을 충동하여, 그녀의 남편 시바신(神)을 고행 속으로 유혹하게 하였기 때문에, 시바신이 불태워 재가 되었으나 후에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그래서 아낭가(신체가 없는 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많은 신화를 가지고 있어, 인도 고전 문학에 자주 등장한다.
수트라: 경전을 말함
카마수트라에 대한 책을 읽고 성애지식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 하는데 마켓팅차원에서 돈을 벌려고 만든 잡지나 영화로 공부를 대신하려하니 이상한 지식들만 쌓이고 쾌락만을 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황제소녀경
<황제소녀경>은 기원전 2550년쯤에 중국의 황하유역을 다스리며 살았던 황제가 환락과 건강, 장수를 모두 갖추기 위해 소녀(素女)라는 여자와 나눈 이야기를 문답체로 묶어놓은 책이다. 즉, 황제가 소녀라는 여자를 통해 즐겁고 아름다운 섹스가 남녀 사이의 건강과 장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낱낱이 밝혀놓은 비서(秘書)라는 그 말이다.
근데, 왜 이 책을 '황제소녀전'이라 하지 않고 '황제소녀경'이라 불렀을까. 만약 이 책이 그저 남녀 사이의 뜨겁고 환상적인 섹스를 위해 이러이러 해야 한다는 것만 적어놓았다면 결코 '경'이 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속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음식과 침상의 즐거움은 하나"이며, 그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선도(仙道)와 의도(醫道)가 일치되는 사랑의 진수를 경험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 말은 곧 <황제소녀경>이 도가에서는 불로장생의 비법을 담은 철학서이자 의학서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꼬집어주는 대목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황제소녀경>은 역시 황제와의 문답체로 되어 있는 <황제소문경>(黃帝素問經), <황제영추경>(黃帝靈樞經)과 더불어 도경(道經) 3대 경전 중의 하나이다.
모두 3부, '방중술의 비결과 이해', '어울림의 체위와 병고침', '부록편'으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은 남녀 사이의 원만한 육체적 관계야말로 불로장생하는 비결이며, 도의 첩경에 이르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홉 얕음과 하나 깊음' '봄밤의 1각은 천금에 값한다' ' 용의 뒤집음' '호랑이 걸음' '매미가 달라붙음' '토끼가 털을 빨다' '물고기 비늘을 문지름' '전신의 맥박이 불순함' '동현자의 성기교 30종' '자식을 얻는 방법' '남자에게 도움을 주는 여인' '좋은 여인과 싫은 여인' '옛날의 도인술' '양생도인법' 등이 그것.
황제가 또 물었다. "음양교합의 원칙은 무엇이라 하는가?" 소녀가 대답했다. "남녀교합은 타고난 자연입니다. 종족의 생명을 단단하게 굳히는 자연현상입니다. 남자는 이 교접으로 인해 정력이 강하고 기가 씩씩해집니다.
여자는 이로 인해 모든 병이 없어집니다. 피차는 심정이 유쾌해야 신체가 건강한 것입니다. 만약 교합의 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신체가 다시 손상 받게 되고 점차 쇠약해지는 것입니다.
-60쪽, '봄밤의 1각은 천금에 값한다' 몇 토막
소녀는 교합의 도에 대해 묻는 황제에게 이렇게 말한다. 교합의 도란 "바로 마음이 안정되고, 의지와 기개가 조화되고, 정서가 안정되고, 몸과 마음이 일치하면, 이에 따라 양생하여, 춥지도 덥지도 않고, 지나치게 배 부르고 배 고프지 않고, 마음이 밝으며, 행위가 활달하여, 성과 성이 자연스러워 기분이 좋고 상쾌한 것"이라고.
소녀는 황제에게 육신을 보다 강하게 하고 오래 살게 하려면 "남자는 평시에 재능을 감추고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고 속삭인다. 그리고 남녀 사이의 "교합시에는 정서가 안정돼야 하고, 심경이 평화로워서 자연히 방사가 유쾌한데 이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못박는다. 즉, 모든 일에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