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답글을 남겨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저는 그때 그사람 잡지 않았어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그사람 놓아 줬죠.
그런데 그사람 놓아주고 절때 후회 없었어요.
어짜피 내 사람 아닌데..내가 무얼해도 떠날 사람인데
구차하게 목매다가 나만 더 이상한 사람 될까봐.
깨끗하게 놓아줬죠.
그런데 그사람이 헤어진지 일년 반만에 다시 돌아왔어요.
받아주고 싶지는 않았지만..아직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서...
님이 말한데로 다시 돌아온 사람 만나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자꾸 그사람하고 그때 바람피웠던 여자하고...으악~ 아직도
부들 부들 떨려요. 그러다 보니깐 의심도 많아지고 그사람을 자꾸
구속하게 되고...내 성질도 못되지고...
한번 깨진 믿음은 다시는 회복이 불가능 하다는것을 그때 알았어요.
그리고 우린 헤어졌고 마음은 아펐지만 왼지 모를 평안을 얻었어요.
님이 자꾸 그렇게 의심하고 남친을 구속하면 두분다 결과는
뻔해요. 서로 사랑한다면서 서로 왜이렇게 힘들게 해요? 그건 사랑이
아니죠..집착이지...
정말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면, 잊으세요. 그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잊으세요. 그 악몽을 잊는 다는건 쉽지 않아요.
지금 일년이 흘렀는데도 치유되지 못했듯이, 2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그건 아무도 몰라요. 정말 사랑한다면 잊으세요. 사랑해서 처음에
자존심까지 버리고 다시 붙잡은 사람 끝까지 지키고 싶으면, 잊으세요.
하지만 님과 같이 이런 우을증으로 고생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정말
사람 미쳐요. 미치지 전에 먼저 무슨 수를 쓰셔야 겠네요. 사람 한번
미치면 약도 없어요.
헤어지란 말은 못하지만 님의 심리가 불안하니 원만한 연인관계를 유지
하지 못할꺼에요. 님이 그러면 그럴수록 님 남친은 서서히 지쳐 갈꺼고
그럼 님은 또 한번에 시련을 님 남친에게 받을 꺼에요.
힘내시고..사람은 모든 할 수 있어요. 님 마음에 달린 문제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