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뎅드블룸] 현장, 그리고 다양한 wedding venue

thefloris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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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뎅드블룸입니다.

유난히도 긴~ 겨울인 것같아요. 제법 쌀쌀한 바람이 어느덧 봄을 맞이했네요. 이번주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는다고하네요 :)

오늘은 팀원으로 함께했던 현장 웨딩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웨딩 디렉팅과 플라워 연출력을 함께 배우면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던 것같습니다.

저는 소규모웨딩과 호텔웨딩을 경험하면서 (성격이 정반대의 결혼식들이죠.) '진실된 결혼 문화란 무엇인걸까'? 늘 물음표를 던졌던 것같아요.

결혼이란 온전히 '두 사람'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본질적인 의미가 퇴색한 것같아 아쉬운 마음도 있어요.

그래서 형식적인 결혼식이 아닌 두 사람의 의미 있는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기존의 결혼식과는 다른 감성을 지닌 결혼을 위해 늘 고민하고 공부해야할 것같습니다.


  • 첫번째 웨딩 장소, Stage28
    stage28에서 진행된 두 결혼식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테이블은 데코는 기왓장에 오아시스를 두고 꽃들을 꽂아주었어요. 기왓장 데코! 색다르지않나요 ㅎㅎ?

고가구들을 이용하여서 나무틀에 오아시스를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올려놓고 작업을 했는데요.

오아시스란, 플로랄 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꽃을 꽂는 폼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같아요.

케이블 타이는 말 그대로 tie! 폼을 고정하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위 연출에 사용된 플라워는

  • 퍼플모카라
  • 화이트덴파레
  • 마르샤장미
  • 미스티블루
  • 베로니카
  • 퍼플 리시안셔스
  • 화이트 킹다알리아
  • 안개꽃
  • 아스파라거스


(왼쪽부터)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꽃과 소재들이 들어가지 않나요? ㅎㅎ


  • 두번째 웨딩 장소, Stage28


청명했던 가을 하늘이 인상 깊었던 웨딩이에요.긴 나무틀에 오아시스를 케이블타이로 감은 후, 작업했어요.

테이블에는 통일된 베이스에 티라이트를 넣었고 중간중간 비어보이는 공간이 없도록 아이비 줄기가 놓여져있답니다. 갈대와 버건디색 킹다알리아가 메인으로 들어갔구요, 가을 무렵의 완벽한 웨딩이였어요.

[stage28]

stage28는 자체적으로 디렉팅을 하기 때문에 제한된 외부 업체만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요. 인원수에 맞춰서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하객수를 조금은 넉넉하게 맞춰주시면 좋을 것같았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대관비와 식비는 착한 가격은 아니였어요. 지금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한 정보는 업체에 문의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대관공간은 큰 마당과 1,2층으로 구분되어있었어요.
프라이빗한 행사 진행이 가능한 구조였구요. 수용인원, 최소 보증인원이 있었던 것같아요. 주차공간 또한 넉넉했던 것으로 기억하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비용적으로 부담이 꽤 가는 곳이였지만, 분위기, 항상 상주하고 있는 케이터링팀과 디렉팅팀이 있어서 만족도 높은 웨딩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 세번째 웨딩 장소, 쿤스트할레

제작된 나무틀에 위, 아래 오아시스를 두어서 작업했어요. 컨셉컬러는 Red와 Green으로 정해두고 플라워스타일링을 작업한 것같아요. 무대는 큰 나무틀을 놓고 조화로 하나하나 다 엮어서 작업한건데 ... 현장 작업으로 인해 대표님들은 잠도 못이뤘었 던 것이 기억납니다. :(

저는 3-4시간이라도 잤었는데 다음날은 2개의 웨딩이 진행되서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일했었네요. 역대급 힘든 날이였던 것같아요. 하도 서있어서 발고락에 피멍도 들어보고, 지금도 피멍이 없어지지 않았어요. 발톱에 때 낀 것처럼 보여서 가끔 부끄러워요!!!! 원래 이렇게 발톱이 늦게 자라나던가요? ^^;;;

[Kunsthalle]

쿤스트할레는 대관비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던 것같아요. 세련되고 모던된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쿤스트할레는 외부업체디렉팅에 대한 제한이 없었으나, 제공되는것은 공간대관과 케이터링뿐이였어요. 그 외에는 신랑 신부님이 업체를 구하셔서 진행을 하셔야했어요. 장/단점이 있겠죠? ㅎㅎ 식비도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진행되었어요. 1,2층으로 구분되어있는데 정말 참신한 공간이였어요.


  • 네번째 웨딩 장소, 프라임 악기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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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희씨와 지소연씨의 웨딩 스타일링인데요. 9월 첫 웨딩, 디렉팅을 했었답니다. 두분께서 프라이빗한 웨딩을 원하셨기에 제한적으로만 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같아요.

신랑과 신부님은 뮬랑루즈와 천국을 표현하고 싶어했었는데 '예수님의 보혈'을 뜻하는 정열적인 레드와 '천국'의 순결한 화이트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플라워 총괄 디렉팅은 앤드류 에스에서 진행된 것이고, 저는 '팀원' 이였었어요. 저도 언젠가는 총괄을 맡는 날이 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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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2부를 진행했는데, 모든 케이터링은 프라임 악기 박물관 내에 입점된 레스토랑에서 제공가능했어요.

[Prime instrument museum]

악기박물관은 정말 공간이 멋졌어요. 큰 한강과 노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평소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프라이빗한 웨딩으로 진행되고 있었기에 일반인은 제한되었었어요. 이국적인 웨딩 연출이 가능했었고, 공간과 처리의 문제로 화환하고 기타 처리 불가능한 행사 용품은 반입이 제한되는 것으로 기억해요. 1-2개는 있었던 것같은데 업체와 문의를 하시면 될 부분인 것같습니다.

제가 결혼을 한다면... 이곳에서의 웨딩을 고려해볼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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