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계절이 바뀔때쯤 쇼핑을 위해 아울렛을 들르곤 한다. 좀 몰아서 의복을 구입하는 터라 득템을 위해 모아놓은 게이지를 모두 분출을 하듯 아울렛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곤한다. 주말이 그러한날이 될뻔했지만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믄 안돼 그러믄 안돼...다시 가다듬고 새로운 운동화녀석을 영입하기 위해 오늘도 아울렛을 스캔해보았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Nike Air Pegasus 89 PRM SE
아울렛에서의 쇼핑 팁이라고 할건 없는데 한구석에 조금은 특별한 공간이 있다. 50% OFF 딱지는 기본으로 달고 있는 나이키 슈즈코너의 후미진그곳, 많은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에 내발을 그 신발에 맞추는 경향을 좀 나타내곤한다. 다만, 이번에 눈에 들어온 페가수스 이녀석은 사이즈도 제법 신데렐라 유리구두 같았다. 내거였다. 내거!
나 나이키임. 이라는 듯한 디자인과 함께 블랙앤화이트의 시기적절한 조화. 시대를 반영한 유려한 라인. 그건 거짓말이고 가격이 아주 착했다. 물론 편함과 디자인은 만족스러워 Get 하게 되었다. 만족스러운 결제의 순간.
그렇게 득템이라는 마음의 위안을 삼으며 또 이나라 내수경제에 이바지하였다. 아무래도 득템을 경험하면 또 내방하여 에너지를 쏟아내리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게 위험하긴하다. 다음에 또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