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더블오 건담 명암도색을 해보자! & 희소식

teemocat(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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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eemocat@teemocat 입니다.
어제 말씀드린대로 오늘 도색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오전에 무려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지만.. 해가 뜨고 점심때쯤 되니까 할만 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이번것만 마무리 짓고 다음 도색은 2월에나 해야할까봐요ㅎㅎ
우선은 결과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직 자잘한 무장들이 몇개 남아서
한번 더 칠해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얼추 더블오라이저의 모습이 나와서 대충 찍어보았습니다.

좌측 사진이 실제 컬러와 비슷하고. 오른쪽은 약간 색감을 보정했는데
왠지 오른쪽이 더 예쁘네요. 역시 선명한 색을 쓸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누군 왼쪽이 낫다 그러고 누군 오른쪽이 낫다 그러고 하니ㅎㅎㅎ
뭐 이미 칠해버린걸 어쩌겠습니까!

collage.png

앞으로 다시는 rg 등급에 명암도색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결과물도 그냥 그렇고, 귀찮기만 많이 귀찮아요..
노즐 구경이 작은 에어브러쉬를 사면 괜찮을텐데
아직은 여건이 별로라서 고려하지 않고 있거든요. 어쨌든 작업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collage2.png

좌측은 서페이서. 우측은 유광 블랙을 밑색으로 뿌렸습니다.
도색할 때 가장 중요한게 밑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도색은 여러색을 겹쳐서 내게 되어 있는데,
주로 밑색을 깔고 그 위에 덧칠하게 됩니다.
밑색의 도장면의 상태에 따라서 덧칠하는 색이 다르게 나오는데요.
그래서 비교적 옅은 색인 하늘색을 칠하는 부분에는 회색 서페이서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메탈릭 도색을 할 부분은 유광 블랙을 올렸습니다.

제가 실제로 올린 도료는 파운데이션 블랙이라는 도료인데요. 접착력이 우수한 편이라 서페이서를 대용해서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페이서를 올리고 그 위에 유광블랙을 올려야 할 때는 그냥 파운데이션 도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명암도색을 할 부분에도 파운데이션 블랙을 올렸습니다.

밑색을 모두 올린 후에는 건조를 시킵니다. 락카계열 도료의 경우에 20분이면 건조가 완료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나멜 도료는 이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리구요. 그래서 그동안 라면을 먹고, 요새 그냥 심심풀이로 보는 요리왕 비룡을 한두편 봐줍니다!

collage3.png

시원한 하늘색을 올렸습니다. 색감이 특이하면서도 예쁜것 같아요.
좀더 선명했으면 싶기도 한데, 그래도 원래 파스텔톤으로 해보고 싶었으니까
그냥 진행해봅니다!

그리고 오늘쪽은 이제 명암도색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올렸습니다.
약간 초점이 나갔지만, 두 동그라미 구조물의 색이 묘하게 다르죠?
명암도색을 하기 위해서, 유광블랙 색 위에 화이트를 살짝 덮었습니다. 이게 1차 작업!

IMG_9907.jpg

이렇게 모서리를 가장 어둡게, 빛을 많이 받는 면을 밝게 칠한 후에.
전체적으로 화이트를 살살살 뿌려서 명암차이를 줄여주면 명암도색 끝!

collage4.png

이렇게 남은 부품들도 비슷하게 칠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하늘색 부분도 좀 허전하니까, 밝은 부분에 하얀색을 화살표처럼 살살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프레임부분은 라이트건메탈 컬러를 이용해서 도색했습니다.
무난하게 쓰기에 좋은 컬러같아요. 맘에 듭니다ㅎㅎ

여튼 이렇게 또다시 건조를 시작하고, 건조가 마무리되면 조립을 시작합니다.

collage5.png

좌측의 프레임 색깔이 라이트 건메탈 입니다. 무난하면서 특이해요ㅎㅎ
아 그리고 중요한 부품 하나를 깜빡하고 빼먹었습니다. -ㅅ-........
까먹지 말고 다음번에 도색할 때 쟤도 넣어서 해야겠어요.

어쨌든 저렇게 완성을 시켜줍니다! 아직 자잘한 무장들이 남았습니다.
마저 도색을 진행하면 정말 완성입니다ㅎㅎㅎㅎ

거기에 더해서, 건담을 포스팅 할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조명과 배경입니다.
특히 건담 카페에서 건프라 페스티벌 같은 대회에 나갈 때에는
완성작을 촬영할 때 꼭 배경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미니스튜디오를 검색하면 2-3만원대의 저렴한 제품들도 나옵니다.
collage6.png

좌측처럼 애매한 조명과 애매한 배경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우측처럼 미니스튜디오 안에서 촬영하면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이번 도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일이 생겼어요!

IMG_9893.png

6년간의 의대 공부 늪을 벗어나고, 다시 공부늪으로 제발로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코딩을 여기저기서 배우면서 컴퓨터공학을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저보다 1년 먼저 편입을 해서 통계학과를 다니던 동료 공보의의 추천으로.
방송대를 지원했고, 이제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목표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 기대가 되네요ㅎㅎㅎㅎ
흐흐흐흐....

여기까지 teemocat@teemocat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밤 보내세요오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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