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emocat 입니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는데, 요새는 왜 계속 어두울까요?
그래도 이제 이번 하락장도 조만간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참았고 앞으로도 좀만 더 참으면 되겠죠!
그래서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건덕후가 등장했습니다.
한창 겨울이라 추워서 작업을 미뤄놨던 녀석을 다시 꺼냈습니다.
rg 더블오라이저 라는 녀석입니다.
건프라는 반다이라는 회사에서 만들고
각각의 크기와 정교함의 정도에 따라 등급을 분류해 놓는데
rg, hd, mg, pg, sd 등이 있습니다.
요녀석은 rg 등급이구요. 특징으로는 1/144 의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관절을 이루는 프레임을 때려 넣은 괴랄한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전시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이런 작은 녀석들 위주로 모으고 있는데.
너무 작다보니 도색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어쨌든 저녀석은 뭐 예전에도 만들어 봤던 친구라서. 약간 실험적으로 도색을 했습니다.
작은 등급에서도 명암도색이 충분히 나타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진행했구요.
원색은 파스텔톤으로 살짝 명암을 주고
하얀부분을 무겁게 명암을 넣어서 만화같은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으나..
역시 부품이 작아서 명암이 디테일하게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마 이번만 작업하고 앞으로 rg 등급은 명암도색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어찌되었든, 저 몸뚱아리만 있는 rg 더블오 라이저를 작업했습니다.
내일 도색을 하기 위해서 오늘은 부품들을 잘 다듬어 주었습니다.
좁지만 넉넉한 저의 작업공간입니다ㅎㅎㅎ
rg 제품은 이처럼 작은 부품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서 펜을 놓고 촬영했는데, 보통 부품들이 새끼손톱만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지만 아주 정교해서 조립할때의 손맛이 좋습니다.
저 부품들은 한쪽 팔을 조립하는데 쓰입니다.
부품을 다듬는다는 것은 저렇게 삐져나와 있는 런너를 자르는 것입니다.
부품을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실제로 쓰이는 부품들이 나무에 달린 열매처럼 런너에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부품과 런너 사이의 연결부분인 저 빨간 동그라미를 깔끔하게 잘라주고,
필요하다면 사포질을 해서 남은 자국을 없애줘야 합니다.
저는 비교적 고가의 니퍼를 사용하기 때문에, 런너를 잘라도 자국이 잘 안남는 편입니다.
이렇게 색깔별로 악어집게에 꽂아주면 도색준비 끝!
내일은 실제로 도색하는 과정들을 촬영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런 작업을 한두번 더 반복하면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덧 제가 스팀잇에 가입한지 한달이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이벤트를 해볼까 하는데
나중에 글을 쓰고 한분을 선정한 후에,
새로 건프라를 하나 구입해서(적정선에서) 도색을 진행하면서 포스팅도 할 겸.
완성작을 무료로 분양하고 싶은데
걱정은...
바로이것..........
그래서 미리 여쭤보고자 합니다ㅎㅎㅎㅎ
제가 실력이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그래두ㅎㅎㅎㅎ
도색 환경이 안되시거나, 건담에 관심이 있는데 안주인님의 등짝스매싱이 두려우신 분!
이런 분들에게 기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나 원하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
그렇다면 기우제도 지냈으니... 이제 메로나가 등장할 차례!!!
떡상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