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8 오늘의 숨쉰 이야기

teemocat(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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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숨쉰 이야기?

계획대로라면 오늘 시난주 도색을 이어서 진행해야 했으나
설명서만 들여다 보고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도색은 내일 해야겠다.
날개가 뎅강 하고 부러져버리니 조심스러워져서,
가조립을 해보고 있는데.... 이건 뭐 그냥 하는거나 다름이 없다.
시간만 배로 들고 있다. 근데 무섭잖아!

사실 건담을 도색할때 가장 시간이 오래 들때는
도색을 안하는 시간이다.
설명서를 계속 들여다 보면서 어딜 어떻게 도색할지 계속 궁리한다.

포인트를 줘볼까 고민도 해보고
어디가 드러나고 어디가 드러나지 않는지 상상하면서
최대한 내부 관절에는 도색을 안입혀 보려고 궁리하는데
결론은 항상 같다.

발과 다리까지 해보려 했는데 무슨 부품이 이렇게 많은지.
MG 를 만드는게 차라리 낫겠다. MG 는 부품이 커서 편하기라도 하지.
앞으로는 RG 도색은 한동안 멀리하고싶다.

부품이 많으니까 자꾸 악어집게가 모자란다.
그래서 구입을 한다.
그리고 지난번에 까먹은 도료들도 구입한다.
스크린샷 2018-02-08 오후 11.12.52.png

원래 프라모델 용품은 가격이 나쁜데
유독 나쁜 녀석은 저 악어집게다. 11개에 3500원? 음 좀.. 그렇다.
막대기와 집게를 따로 사서 일일히 만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차라리 돈으로 메꾸는게 속이 편하다. 그래도 비싸다.

얼릉 오늘 숨을 마저 쉬어야 내일 도색도 하고 포스팅도 할텐데.
또 곯머리를 앓는다.

2. 오늘의 숨 안쉴때 이야기

일부 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요새는 차트보기도 귀찮다.
대응은 저멀리~
내가팔면 올라갈까봐, 귀찮아서. 자의반 타의반 존버족이 되었다.
존버족 요새는 좋게 안보이던데 귀찮은걸 어떻게 한담.

요새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감기에 걸린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콧물이나 재채기를 하는지 안하는지 물어보고
안티히스타민을 빼고 넣고 나머지는 그냥 원래 내가 해놓은 세팅대로 하는데.
어째.. 감기걸린 양반들이 내앞에선 기침한번 콧물한번 안한다.

가끔은 보건지소 약이 너무 싸다보니까.
너무 무분별하게 처방받으려고 오지 않나 생각도 하는데.
그래도 환자가 하는 말을 믿자.
라뽀는 상호신뢰인데 어째 내쪽에서 먼저 안믿으면 안되니까.
보건소는 그래도 따뜻하니까 기침콧물이 멎었나보다... 한다.

사실 이러면 안되지만 환자분들이 오면 살짝은 귀찮은 생각도 든다.
환자분이 많이 오신다고 해서 나에게 좋아지는게 없기 때문...? 월급도 그대로고.
공무원이란 원래 그렇잖아 라고 생각해 본다.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나보다.

나는 내가 생각해도 좀? 친절하고 잘해준다(황당..)
그래서인지 환자가 부쩍 늘었다. 무려 2배 수준까지.
분명 어디든 약은 비슷비슷 할텐데.
여기 약이 더 좋다는 소문도 낫다고 한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살짝 귀찮기도 하면서도.

갑자기 왜?

난데없는 일상얘기다. 사실 별거 없다.
도색은 못하겠고. 스팀잇은 왠지 이틀 연속으로 글을 안쓰면 찝찝하고.
의무감에 쓰는건 아니지만 왠지.
내 메인 화면에 적혀있는 게시글의 숫자가 늘지 않으면
마음이 영 그렇다.

자 이제 자기 전까지 숨쉬러 가야지! 오늘의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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