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 후 일주일 남짓 걸린(;) 두 번째 포스팅이네요.
@teagarden입니다. 안녕하세요.
요근래 일주일,
주변을 둘러보니 봄이라고 꽃이 만발했더라구요.
스팀잇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많은 분들께서 공유해주신 사진들을 무심히 보았답니다.ㅎ
가만, 가만, 가만히.
모든 것을 잠깐 멈추고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것에 열중하고 있어요
치열하게 살아내느라 고생했다. 애썼다.
조금만 쉬었다 가자.
그 동안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간과하며 살았구나. 그저 앞만 보고 걸어왔구나.
어딘가 아픈 주제에 아픈 게 아픈 줄 모르고,
괜찮다고, 괜찮을거라고 자기 위안하며 그렇게 살아냈구나.
마음의 벽이 생긴 건지
마음에 병이 생긴 건지
날 선 마음으로 다가오면 뒷걸음질, 다가가자니 찌를까봐 되려 겁 먹고.
울퉁불퉁 곱지 않은 마음에 가시 돋힌 시선. 그런 채로 뿌리내려,
찻 잔에 비친 모습이 선인장 같아.
외롭지는 않았니?
정말 괴롭지는 않았니?
내가 온전한 나이기를, 조금이라도 웃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는 그저 보통날,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찾아다니다,
잠시 앉아 자판을 두드리고 있네요.
저녁 무렵엔 @wappa님의 문화나눔 이벤트_연극을 보러 갈 생각입니다.
혜화, 연극,
실로 몇년 만인지 모르겠어요. 괜시리 혼자 살짝 심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