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 변하나?

tata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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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원에 물을 준 후 목욕재계하고 커피를 갈지.
아침이면 우리 가족은 8시반쯤 느긋하게 아침식사에 모인다.

마니 manizu@manizu 가 토마토와 바나나를 자르고 카니는 빵을 바른다.
아내는?
어디 갔지?
아........물소리 음악 틀어놓고 와선중이네!ㅎ
그리고 장모님-단장을 정성스레 마치시고 식탁에 합류한다.

식사를 하면서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타타: 어제 하루-어느 시간이 가장 행복했어?

이게 의외로 쉬운 질문은 아닌가보다.
난?
어제 땡글에 올린 코인붓툰이 추천을 많이 받은 것? 그건가?
물 위를 건너는 남매그림이 성공적이었던 것?
달마이모티콘을 몇개 추가하고 맨트를 정했던 것?
울산서 온 친구와 마시안해변에서 해넘이를 보며 지난 이야기 몇개를 흘렸던 것?
저녁식사 때 먹은 쭈꾸미직화구이의 불맛?
.............................
그러다가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산다는게 참 별 거 아니구나!
행복도 참 별다른게 없다. 단지 별 탈없는게 행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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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주에게 2층 테라스에서 머리 깎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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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몇알의 방울토마토가 더 영근것?

순간순간이 더해져 삶을 만든다.
때론 그 순간이 지나가버리고 잊혀짐이 아까워서 사진을 찍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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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 화가의 그림을 자주 모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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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팀잇의 그림작가님들에게 권하고 싶은게.....모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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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는 독서와 같다.
그 작가의 일생을 흡수하는 것이고 영혼을 빨대로 쪽쪽 빨아먹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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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학學 본받을 효效 점궤 효爻 모두 본받아서 모방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자꾸 되풀이하는게 습習이다.
뭐지? 행복 이야기하고 있었잖아?


맞아 이건 일기다.
지난 10년동안을 돌아본다.
언제 행복했지? 무엇이...?

거시적으로 보면 행복이 또 달라진다.
짧은 날에는 도파민이 좀 더 분비된게 행복으로 보이고 친구만나 먹고놀아 앤돌핀이 더 나오면 행복으로 기억될지 모르나.............
10년이나 평생을 놓고 보면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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