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에 붙어있는 고조선

tata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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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서재에서 창을 바라보면-
저런 글씨가 붙어있습니다.
誠 信 愛 濟
禍 福 報 應
여덟 글자가 전서(고문)체로 써 있습니다.
낙관도장인 活人으로 되어 있죠? 제 호(號)입니다.
이 여덟글자---
고조선 시대에 우리 민족이 지키고자 했던 대 강령입니다.

誠-말한 바(言)를 반드시 이루자(成).
사람(人)의 말(言)은 힘이 있으니 마땅히 지켜라.....................등인데-현대인들은 이런 식의 해석이 딱딱할까요?
그럼 부드럽고 격조높은 옛 성현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사람의 말이란 말이여? 저 짐승과 달라서 실현시키는 힘이 녹아들어 잇단 말이시!
그러니 함부로 뱉으면 쓰것어 못쓰것어?
꼭 이룰것만 말하되, 말 뱉어 놨으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루라 이말이여!
글고 니 맘같지 않은 사람들 많제? 그게 그 사람들 잘못이 아니라 니 속이 밴댕이 속처럼 좁단 뜻인거 알어 몰러?
니 속말머리가 좁디 좁은 섬마냥 생겨갖고 고립되어 있는거라.
그 섬들 사이에 다리를 놔라말이다. 거 머시냐...b릿지옵어 t래블드 웟터!....
무엇으로 다릴 맹그냐고? 사랑이며 감사라...감사를 느끼는 순간-이어져불고, 사랑하면서부텀 엄청나게 팽창하는기라!
여그까지가 誠 信 愛 濟 니라. 그럼 난 이만..주막집에 약속이 있어서...."

"아유! 환웅님! 뒤에 남은 네글자도 풀고 가셔야쥬~! 주막집은 뭐 침발라논거 있어요? 나중에 저랑 가유 제가 쏠거잉게."

"뭐 그런다면야...거기 동치미가 쥑인다! ㅎ 화복보응이라....
느그들은 재앙이 싫재? 복은 얼씨구나 하재? 고거이 다 정확하게 원인이 있어서 돌아온 것이란걸 알아야 혀!
재앙이 싫으면 재앙의 씨앗을 심지 말어!
복을 받을라면 복의 씨앗을 맨날 심으란 말이여!
재앙의 씨앗이 머시냐고? 나밖에 없다는 나뿐 생각이지 머여?
복의 씨앗? 그것은 뭣이까? 나 얼릉 가야항게 니가 대신 대그빡 좀 굴려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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