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스달이여~ 요염한 꽃이로구나!

tata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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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밖은-우리에겐 아웃사이드일까?
하지만 이 친구들은 그 자리에서 빛을 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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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장미들이 꽃잎을 떨군 뒤에 이 노랑생이들은 놀랍도록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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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에 핀 꽃의 대표는 장미! 담장(牆)에 기댄다 하여 장미(薔薇)런가.

길가에 피어 지나가는 행인을 유혹하는 꽃-
거리의 꽃은 아름답다.

노류장화(路柳墻花)-

길에 드리운 버들잎이여
담장에 핀 꽃이로다.

누구나의 손에 꺾임을 허용한 그 흐드러진 자태-
요염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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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염(妖艶)
여인이 머릴 살며시 쓰러뜨리니 요(妖)함이요
풍성하게 피어난 그 빛이 염(艶)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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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모습은 어찌 그리 애틋한가?
가엽기 때문이다. 모든 가여운 것은 먹고 들어가지 않던가?
요즘의 스팀 스달처럼....

너무도 저렴하여 가엽구나. 사자.
내 오늘 2000냥을 줄 터이니 내 품에 안기려느냐?
거스름돈은 됐으니 넣어두거라.

누구나 딸만한 꽃이 된 스팀과 스달을 위해 내 작은 붓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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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류장화(路柳墻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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