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당신 믿어도 될까요?
황소: 내 몸값이 한두푼짜리가 아니잖소? 나만 믿어요.
아가씨: 당신 많이 수척해졌어요. 작년 연말엔 정말 멋졌는데...
황소: 당신도 너무나 가벼워졌구려! 다 내탓인가 싶어 가슴 아프오.
아가씨: 그래도 우리 웃어요!
황소: 웃고 싶지만 우리 지금 처지가...
아가씨: 우리 살 빠진 건 참을 수 있지만 그럴줄 알았다며 사람들이 비웃는건 참기 어려워.
그러니 웃어요!
-비트와 알트의 왈츠를 보며-
@cjsdns 천운님이 '황소의 왈츠' 언급에 영감을 얻어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