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말한다. 가족을 만나기 좋은 날이라고.
지리산에 사는 형네를 만나러 간다.
내 사는 곳-영종도를 나서고 들어서며 늘 느끼는건-여긴 너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
이제 여긴 지리산 산내면 형네 집 주차장 겸 농구장. 여기에 우리 수고한 차를 쉬게 하고...
이곳을 묵묵히 지키는 바위야. 잘 있었니?
여기가 큰형네 황토집.
오늘은 아버지 제사이기도 하지만 큰형수 생신이기도 하다.
그러니 형이 만든 생일축가를 부르고...
태주가 말한다.
"비가 와서 뱀사골 물이 많이 불었을텐데 물놀이 어때요?"
맞다! 물이 이렇게 맑기도 하고 넉넉도 하다.
마니주도 물놀이에 신났다.
흐아........이거야! 물소리 들리나요?
들려드리고야 말겠어요! 이건 도저히 혼자 들을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