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턴 친구가 키가 정말 크다. 어쩌다 끝나고 지하철역에 같이 가게 되었는데, 입구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게 조심하는 장면을 보고 새삼 신기했다. 나는 저기에 머리 부딪힐 걱정을 살면서 한 번도 안 해봤어서. 물론 이렇게 키 큰 사람을 처음 보는 건 아닌데, 오랜만에 보니 인상적이었던 듯.
그래서 나도 '어이쿠!' 머리 숙이는 척 따라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비웃음을 샀다. 그냥 한 번 해 보고 싶었다. 후회하지 않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