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tanjeong(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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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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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전혀 힘든 삶을 살지 않고 행복하고 유복하게만 살았을거 같은 작가분이 삶의 힘든 순간을 꼼꼼하게 적어 놓은 글을 보는 순간.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불과 2년전 그리고 내 삶의 가장 힘들었던 9년전이 떠올랐다.
밥 한숫가락. 계란 하나 더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던 시간이었다. 지금 가진 것이 하나 둘 씩 늘어나면서 어느새 마음엔 더 더 라는 욕심이 무럭무럭 자라있고 가진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닌데...언제든 없어질 수 있는 것들이고 잠시 나에게 머물다 가는 것들인데 현재에 있지 못하고 교만이 커져 겸손을 잃어버렸다. 다시 그 시간을 작가분 덕에 떠올려 보고 지금의 감사함을 되새겨 본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지금에 살아 보려한다.

지금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