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네요.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그런 곳, 가본 적 없는 새로움이 넘치는 그런 곳에 가고 싶어요. 혼자 먼 길을 떠나는 건 조금은 무서워서 여행보다는 나들이가 나을 것 같네요.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게 조금은 높은 곳이면서 초록이 가득한 싱그러운 곳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커피 한 잔을 사마실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지만 사람은 북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교통이 좋은 곳에는 사람이 많은데, 뚜벅이인 제가 갈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사람이 많아 마땅한 곳을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서울에 조용하고 예쁜 풍경을 가진 그런 카페가 어디있을까요? 하루종일 창 밖을 감상하며 책이나 읽고 글이나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