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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급식 먹여" 평창 자원봉사자 '2천명' 기권하자 올림픽 조직위가 내놓은 '변명'
온수 사용 제한돼 '찬물'로 샤워하는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자들
인터넷 뉴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의 처우에 대한 이야기.
나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이곳으로 오는 기차에서 이런 뉴스를 참 많이봤다.
사실 조금 걱정되었다.
주변에서도 가서 고생하겠다, 힘내라 등의 카톡도 많이 받았다.
그리고 평창에 온지 첫째날. 첫 포스팅으로 자원봉사자 숙소에 대한 글을 쓰려고한다.
평창 자원봉사자의 입주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올림픽 메인 센터로 가서 봉사자 등록 절차를 밟고 유니폼과 기념품을 수령한다.
두번째. 숙소로 이동한다.
첫번째와 두번째를 한꺼번에 포스팅할까도 생각했는데 너무 길어 질것 같아서 하나씩 할 계획이다.
나는 부산에서 바로 평창으로 가는 방법이 아니라 서울에가서 평창으로 갔다.
교통편도 그게 더 편한것 같고 서울에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ktx 진부역에 내렸다.
그곳에는 올림픽 메인센터로 가는 셔틀 버스와 내 숙소인 한라대학교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었다.
셔틀버스는 노선에 따라 배차간격이 달랐다.
그래서 미리 시간을 확인 해보고 가야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강원도 가면 추울것 같아서 상당히 걱정을 했는데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셔틀버스를 타는곳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었다.
그들에게 물어보며 어렵지 않게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에서 한컷 ㅋㅋ
나의 숙소인 한라대학교에서 평창까지는 왕복 200km다.
그래서 버스에서 시간이 1시간 반가량 된다.
이때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지 잘 생각해야 할것 같다.
그렇게 1시간 30분을 달려 한라대학교에 도착한다.
내리자말자 바로 찍은것이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학생기숙사고 저기가 1달동안의 내가 살 곳이 되었다.
짐이 너무 많았다.
약 20키로 짜리 캐리어에 노트북에 각종 전자기기 그리고 옷가지 까지
저 오르막길이 짧아서 다행이지 길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조금만 가서 저곳 건물에 도달하면 1층에 안내데스크가 있다.
그곳에 들어가면 아주 친절한 선생님께서 방배정을 해주고
침구류와 수건 2개, 비누, 두루마리 휴지 2개를 주신다.
이렇게 제공하는 줄 알았으면 따로 안챙겨올걸 그랬다. ㅋㅋ
내방은 214호였다.
비밀번호를 숙지하고 214호로 간다.
어떨까?
진짜 뉴스에서처럼 8인 1실일까?
온수가 안나올까?
정말 힘들었기때문에 일단 짐부터 내려놓는다.
그리고 방을 둘러본다.
지금부터 자원봉사자 숙소 방 사진을 올릴테니 한번 판단 해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2인 1실 입니다 !
어떤가요?
저만 좋다고 느끼는건가요?
전 완전 행복했습니다.
행복이 느껴지시나요? ㅋㅋㅋㅋ
온수도 완전 잘나왔구요
침대도있고 옷장도있고 뭐 다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
창밖 경치에요 ㅋㅋ
농구를 할 수 는 없겠지만 농구를 좋아하는 저는 농구대만 보면 옛날생각에 심장이 뛰곤 한답니다.
저는 이정도 숙소면 1달이상도 살수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보일러도 빵빵하구요 ㅋㅋ
이상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숙소 입성기를 보여드렸습니다.
아 !
제가 있는곳은 한라대학교 기숙사라서 괜찮지만 다른분들의 숙소는 제가 가보지 않아서 어떻게 말씀드리기가 힘든것 같아요.
적어도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한 한라대학교 기숙사 만큼은 이렇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셨으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 밥먹으러 갈게요.
"쓰레기 급식 먹여" 평창 자원봉사자 '2천명' 기권하자 올림픽 조직위가 내놓...
아니겠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