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홍보대사, 저금통,도서관,이사, 운동(2018년 5월 18,19일)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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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명대학교 홍보대사 타나마 입니다 :)

썸네일의 포스터는 다음주에 이벤트 하는데 홍보용으로 쓰는 포스터에요

제 포스팅을 꾸준히 봐오신 분들은 저 사진속에서 제가 누군지 아실것 같아요.

음...

너무어렵나요? ㅎㅎ

경북 구미에서 왔다고 적혀있는 애가 저에요 !

저는 구미사람은 아닌데요 ㅠ.ㅠ

팔도에서 모였다는 느낌의 포스터를 만들고 싶은데 너무 부산사람만 많은것 같다고 저의 고향을 바꿔서 포스터를 만들었다지요. ㅎ

수업 마치는대로 바로 합류해서 도와주기로 했어요.

수업 결석시 출석 인증서를 적어준다고 하긴 하는데,

홍보대사도 좋지만 수업까지 빼가면서까지 참여하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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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데요.

저희집에는 손바닥 만한 저금통이 있었어요.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때 주머니에 동전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그럴때마다 저금통에 넣곤 했어요.

가장 많이 넣을때는, 토익공부할때였는데요.

토익공부할때 항상 인쇄집에 들러서 몇백원치 인쇄를 하고 남은 돈을 저금통에 넣었어요.

그러다가 어느새 가득 차게 되었고, 이사도 가니까 학교에 가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마침 인쇄할 일이 생겼어요.

학교 인쇄집에 가서 인쇄를 했고 8천원이 나왔어요.

조금 부끄럽지만 ㅋㅋ 인쇄소에서 가위로 저금통을 열고 동전을 세기 시작했어요.

지나가던 간호과 후배들이 "저 동전 뭐야? 누가 저거 가져온거야?" 라고 웅성웅성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꿋꿋하게 동전을 세었어요.

인쇄집 사장님까지 합세하여 분류하였고 무려 "26000원" 이라는 거금이 나왔답니다.

사장님께서는 인쇄집에는 동전이 많이 필요하다고 지폐로 교환해주셨어요.

짐도 잘 정리하고, 꽁짜로 돈이 생긴 기분이었어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

티끌모아 26000원을 얻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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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수, 금요일이 시험이에요.

그런데 화요일은 석가탄신일에 할머니가 할아버지 납골당을 모시고 있는 백천사에 가고 싶다고 하셔서 그곳에 갈 수도 있고,

목요일은 홍보대사 촬영이 있어서 시험 전날은 공부를 못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날은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뭐 안하는척 하지만 그래도 문제는 은근 많이 푼거같아서 뿌듯하더구요

그렇게 공부를 하는척 하다가 집에 왔어요.

저희집이 아니라, 이사간 집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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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간 집에 들어갔어요.

같은 아파트에서 동만 바꾼것이기 때문에 구조는 똑같고 집의 넓이만 넓어졌어요

그런데 우리집이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너무너무 좋았어요.

넓었고, 전 집주인이 리모델링을 깨끗하게 해놔서 더 좋아보였어요.

또 이전집에서 쓰던 가구 그대로 가져왔는데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고 할까요?

정말 아직도 이게 우리집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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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우리 가족은 해운대 신시가지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었어요.

지하철도 바로 앞이고, 집 5분거리에 쇼핑몰도, 영화관도 있었어요.

정말 남부러울것 없었던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가정형편이 크게 기울었고, 급하게 이사를 가야만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야반 도주하는것 처럼, 급하게 집을 옮겼어요.

집까지 가려면 등산하는것 처럼 한참을 가야 했구요.

동네의 분위기는 어둡고 무서웠어요.

집에는 방이 2개있었는데요.

1개방은 형과 제 책상이 들어가고 나면 공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작은방이었고 1개방에는 침대하나와 옷장이 있었어요.

침대에서 형과 제가 잤고, 어머니는 항상 쇼파에서 주무셨어요

저희 어머니는 그때부터 정말 열심히 사셨어요

그렇게 약 10년이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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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곳에 이사와서 어머니와 첫끼로 중국집을 시켜 먹었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어머니도 이곳에 이사오며 그때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해요.

야반도주 하듯 이사갔던 그때 생각이요.

그렇게 힘들게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지금의 이만큼의 여유가 생기지 않았겠냐고 하셨어요.

저는 어머니께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저에게 그동안 불평불만 하나 안해줘서 고마웠다고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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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제가 해운대에서 이 아파트에서 산다고 하면 친구들은 제가 금수저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 아파트는 해운대에서 알아주는 좋은 아파트중 하나에 속하거든요.

저는 절대 금수저라고 생각하지 않고 현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돈을 아끼기 위해 컵라면을 먹고, 도시락을 싸가고, 옷도 잘 안사고 술도 안마시는 제가 어떻게 금수저겠어요?

당장 열흘뒤에는 또 신문배달을 해야하구요 ㅋㅋ

누가 저에게 금수저라고 물으면

전 신문수저라고 대답할거에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매달 신문배달을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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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새는 매일 운동을 하고 있어요.

몸무게가.....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은것 같아요

무려 75kg 이에요.

군대 가기전에 60kg이었고,

군대에서 엄청난 노력끝에 68kg으로 만들어 나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현재는 군대 전후의 차이만큼의 차이인 7kg가 나요.

그러니 옛날 옷이 하나도 안맞아요 ㅋㅋ

큰일났어요.

옷을 좀 사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뭐했다고 조금 피곤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스팀잇의 타나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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