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급변하는 나의 감정을 담은 글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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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혜민스님이 동명대학교에 와서 강연을 했다.

시간이 다행히 맞아 강연을 듣는데 내가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사람을 속으로 떠올려 보라고 하셨다.

스포츠 스타를 떠올린 사람도 있었고 유명한 배우를 떠올린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나의 멘토를 떠올렸다.

내 나름대로 뭔가를 많이 하고 있는것 같기는 한데 이분의 블로그를 볼때면 새발의 피 라는말이 떠오르게 한다.

여튼 혜민스님의 강연 관련 글은 정리해서 한번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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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기 싫었다. 그래서 집에 왔다.

기분이 안좋아졌다. 운동을 3주동안이나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기분이 꿀꿀했다.

어제 또 우리과 내에서 커플이 생겼다고 한다. 우리 학번 남학생들의 과반수 이상이 캠퍼스 커플이다. 물론 나를 빼고.

그런것 때문은 아닌것 같은데 그냥 기분이 안좋았다.

집에와서 축쳐저서 있다가 씻고 따뜻한 유자차 한잔을 먹었는데 속이 따뜻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꼈다.

정말 감정이라는게 단순하면서도 복잡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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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이름을 만들고 싶었다.

이것저것 많이 생각을 해봤었다.

필리핀에서의 내 영어이름이었던 나무.

나무를 러시아어로 하면 너무 이상한것 같아서 이름 자체를 나무 라고 만들까 생각 해봤다.

namu.

그런데 교회 분들이 너무 이상하다고 하셨고 성장한다 라는 의미를 가진 러시아 이름이 있다고 했다.

로스틱이라는 이름인데 뭔가 내 이름같지가 않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고 어제 머리속에 문득 떠오른 이름이 있었다.

승리 라는 의미의 빅토르.

지는거 싫어하는 내 성격이랑 딱 맞는 이름 같았다.

빅토르.

내 외국 이름은 이제 빅토르다.

빅토르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