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살 터울의 형이 있다.
어렸을때 부터 형과 나는 달랐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고 형은 싫어하고
형은 책을 좋아하고 나는 싫어하고
나는 게임을 좋아하고 형은 싫어하고
나는 이과 형은 문과
나는 간호과 형은 경영학과
나는 봉사활동 등의 대외활동을 많이 한 반면 형은 실무와 관련된 대외활동을 많이했다.
그리고 대학교 고학년이 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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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졸업을 미루고 창업을 선택했다.
나는 열심히 학교 공부해서 그냥 취직을 하려던 나였기 때문에 형이 평소에 마음에 들지 않았다
CEO, 대표 소리 들으면서 떵떵거리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수입 하나 없는 형이 었기때문에
차라리 졸업을 해서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게 낫지않나? 라는 생각을 많이했던것 같다.
그래도
형이 선택해서 하는 일이고
형이 좋아서 하는 일이니깐
존중해주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니 약 5시간전
급하게 전화가 왔다
"사무실에 불이났다, 지금 소방차 5대 와서 불을 끄고 있고 한층을 다 태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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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멍 해졌다.
불이났다고?
형에게 말했다
나 - "지금 어딘데"
형 - "밖이다
나 - "드가지마라"
무뚝뚝한 부산 형제 간의 전화 통화 였지만 할말은 다했다.
지금 소방차 5대가 와서 불을 끄고있고 지금 불에 타고 있다고 한다.
많이 당황 한것 같았다.
바로 삼촌과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다가 모두 정리되어서 급하게 올필요는 없을것 같다는 전화를 받고 나서야 차를 돌려 다시 집으로 왔다.
일단 몇시간이 지난 지금, 불은 모두 진압 되었고 다행히 다친사람은 아무도 없고, 사무실을 정리하고 있다고 한다.
화재에 대해서 민감한 지금이라서 더욱 걱정되는게 사실이다
내일 되면 경찰부터 시작해서 조사를 받는다고 하는데 내일 되봐야 자세한 사정은 알게 될 것 같다.
어떤 책임을 지게 될지 모르겠는데 큰 문제 없이 넘어갔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무도 안다쳐서 다행이다.
우리형 내가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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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최근 제천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 사고를 보면서도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제 형의 사무실에서 불이난 지금에서야 불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슨 이유였는지 모르겠지만 불이 났고 사무실 한동을 불태웠습니다.
꺼진불도 다시보자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것을 잃어버릴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잇 가족여러분 겨울철 온열기, 난방기 등으로 인한 화재 조심 하시기바랍니다.
이상 타나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