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의 타나마 입니다.
저는 해군으로 입대1달을 생활하고 육군에서 1달을 교육을 받고 해병대에서 나머지 21개월 실무생활을 하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군생활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군대에서의 추억도 남들보다 더 많은것 같아요.
아래 글은 전역 하루전에 제가 쓴 글이에요.
예전 글을 읽다가 너무 감정이 잘 느껴져서 가져와봤어요
그럼 바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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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D-1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역이 내일이다.
꿈을 꾼거같다.
눈뜨고 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꺼같다.
그런데 꿈이 아니다.
23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그속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말 많은사람들을 만났고
미치도록 기쁠때도 반대로 미치도록 슬플때도 있었고
개같은 시간들도 많았었고
정말 힘들었을때도 있었으며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러웠던적도 있었고
나는 왜이것밖에 안되나 하며 좌절했던적도 있었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수많은 순간순간이 모여 23개월이라는 시간이 되었고 내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남들보다 긴 군생활을 했고 나름대로 그 군생활을 알차게 채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나갈 자격이있다. 나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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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전인 20살때 전역자가 정말 대단해보였다.
전역을 앞둔 지금 누구나 하는 전역을 나도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말하면 그렇게 힘들어보였던것을 막상 내가 하고 나니 아무렇지도 않은거같다고 생각된다고 말할 수 있을꺼같다.
몇번의 경험을 통해 느낀게 모든게 그런거같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될꺼같다.
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단한것을 해낸것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내일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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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생각만해도 벅차고 눈물날꺼같고 꿈같은 소리였다.
전역신고를 할때 무슨기분이 들까? 라는 생각을 참많이했다.
오늘 전역신고를 했다.
놀랍게도 아무느낌이 없었다. 정말 아무느낌이 없었다.
국토종주의 끝지점에 도착했을때 아무느낌이 없었던것처럼 말이다.
전역하는 날에 하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부분은 내일 되봐야 알겠다
또 전역하기전에 점호시간에 중대원들 앞에서 한마디를 한다.
그때 나는 무슨말을 할까? 라는 생각역시 정말 많이했다.
1시간 후면 그렇게 오래 생각했던 전역전 인사를 내가 한다.
무슨말을 해야할까?
잘 모르겠다. 울지 않으면 다행일꺼같다.
오늘은 모르겠는데, 내일 나갈때는 ㅋㅋ 아마 울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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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스팀잇의 타나마 였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5일동안 실습을 나가요. 소아과로요.
그래서 스팀잇을 또 많이 못할것 같아서 너무 아쉽네요 ㅎㅎ
그래도 중간중간 시간 나면 스팀잇 놀러 올거구요.
실습끝나면 왕성히 활동할꺼니까 기대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