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선서식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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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

....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실을 다하겠습니다.

선서생 김. 형. 준.

나의 눈앞에 불타던 촛불에 불이 꺼졌고 나에게는 먼나라 이야기 같았던 나이팅 게일 선서식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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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는 선배들을 보며 다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많은 과정을 다 해낸 선배들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그랬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참 궁금했다.

지금은 그 기분을 남기기 위해 이곳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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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감정이 없다.

오히려 식이 끝난 직후에는 기분이 다운되기도 했다.

선서식을 준비하고 기다려지는 순간까지는 행복호르몬이 막 나오다가 촛불이 꺼지고 아직 대학생활이 채 끝나지 않고 대학생활 그 이후에 기다리고 있는 나의 삶을 생각해보면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비유하자면

전역때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까?

아마 비슷할것 같다.

정말로.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처럼 오늘 내가 느낀 감정은 '시원 섭섭' 이었다.

졸업식때는 어떨까

그때 다시 기록을 남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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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법규 퀴즈를 쳤고

오늘 나이팅 게일 선서를 했고

내일 법규 시험을 친다.

심지어 내일 오전 9시다.

이런거 보면 간호학과 학생들은 참 대단한것 같다.

공부를 할 상황이 분명 아닌건 맞는데

귀신같이 다 해서 올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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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12시가 넘었다

자야겠다.

나이팅게일 선서식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