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되어 대학에 들어왔을때는 언제 4학년이 되어 언제 졸업하지 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어느새 4학년 2학기 마지막학기가 되어있다.
병원 취업시즌도 거의 끝나가고 있고 마지막 학기는 어차피 국가고시 준비하다보면 또 금방 지나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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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학기부터 듣고 싶었던 교양과목이 있었다.
아나운서 출신 교수님이 진행하는 스피치관련 과목이었다.
듣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우리 과는 실습으로 인해 결석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미루고만 있었다.
스피치를 외부 학원에서 배워볼까도 했는데 가격이 상당히 고가였다.
많은 돈을 주고 학원에 등록할바에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청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수업시간 교수님을 찾아뵙고 말씀드렸다.
"이 수업을 듣고 싶은데 결석이 불가피 한 상황입니다... 가능한 날이라도 와서 청강을 해도 될까요?"
교수님은 이 수업은 조별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워 하시긴 했지만 일단 해보자며 허락해주셨다.
그렇게 스피치 교양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다른 말보다 이제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라는 말씀에 교수님에 허락해주신것 처럼 보였다.
마지막 학기.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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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에서 여러번 말했지만 난 우리 학교가 싫었다.
부끄러웠고 바꾸고 싶었다.
바꿔보려고도 시도하였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했다.
한학기 한학기 다니다 보니까 여기 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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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는 않지만 2018년을 마무리할때 적은 2019년의 목표 중에 이런게 있었다.
"대학생활 멋지게 마무리 하기"
멋지게 마무리. 아주 추상적인 말이다.
어떻게 하는게 멋지게 마무리 하는걸까?
지금 이대로 마무리 하면 멋지게 하는게 아닌걸까? ㅋㅋ
여튼 해오던대로 계속 열심히 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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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대외활동을 했다.
그리고 이제 대학생으로 대외활동을 할 시기는 거의 끝나간다.
여름에 한러 문화교류단을 하며 이게 마지막 대외활동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하나 더 해보고 싶은게 생겼다.
다다음달에 부산에서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하는데 거기 운영요원을 뽑는다고 해서 신청했다.
ㅋㅋㅋㅋ
회의장운영, 통역 이런쪽은 능력이 되면 하고 싶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내데스크, 식음료 쪽으로 지원을 했다.
부산 그것도 해운대는 누구보다 내가 더 잘아니까.
20살때부터 각종 알바로 누적된 내공으로 식음료일은 잘할수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면접도 본다고 하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나의 대학생활 마지막 대외활동은 한 아세안 정상회담 운영요원으로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