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스피치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한다.
나는 2016년 도 1학기에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경영대학교에 1학기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젠가 포스팅을 하겠다
갔다온지 얼마 안됬을때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폭발적이었다.
한학기동안 말 한마디 안통하는곳에서 나혼자 던져저 언어학적으로말하는 입력홍수 속에서 살다왔는데
잘할수 밖에없지 그리고 내가 외국에서 공부 안하고 한국에서 공부만한애들한테 질수 없지 라는 생각에
신청할수있는 모든 영어수업을 신청했고 거기서 당연히 A+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영어 스피치 대회가 열린다는 홍보글을 보았다.
상금도 상금이지만 그것보다 그냥 1등이 하고싶었다.
정말로 하고 싶었고 내가 이학교 1등이라는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끊임없이 반복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계속해서 반복했고
결과는 1등을 했다.
그때 느꼈다.
정말로 하고싶으면 내가 신나서 하게 되는구나.
그이후로 많은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지만 1등을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때의 1등은 나로하여금 수없이 많은 활동을 하게만들었다.
그랬다.
아래는 당시 내가 썼던 일기이다.
저때까지만 해도 결과를 몰랐었지만
진짜 하고싶었던 것을 해내서 행복해 하는 1년전의 나를 볼 수 있다.
영어스피치 대회 일기장
- 0:45
영어 스피치 대회가 있었다.
1등상금은 30만원, 16등까지는 상금 지급.
당장 참가를 결정했고 원고를 썼다.
너무 1등을 하고 싶었다. 상금보다 내가 여기서 1등을 하면 대학교에서 내가 영어를 제일 잘하는것이 되는게 아닌가? ㅎㅎ
원고를 쓰고 끊임없는 퇴고를 거쳤다.
정말 신기한게 보면 볼수록 문제점이 나온다.
스스로 3~4번쯤 수정하고, 성연이한테 보여주고 한참더 수정하고 엔젤선생님께 보여주고 다시 수정하고 고급영어2교수님께 보여주고 수정하고 중급영어2 교수님께 보여주고 수정하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보고 수정하고 ㅋㅋㅋㅋ
몇번을 수정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수정할때마다 틀린게 너무많이 나온다는것이다.
여튼 그렇게 원고를 완성하고 오늘 5시에 스피치 대회가 있었다.
정장을 입고 머리를 하고 스타일링을 깔끔하고 하고 대회장에 갔다.
나는 17번이었는데 16번 발표를 할때 대기석으로 갔다.
스피치 수업도 듣고있고 연습도 많이해서 안떨릴줄 알았다.
그런데 뭔가 내몸이 떨리는것 같았다. 아니 뒤에서 내의자에 대고 다리를 떨고있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아무도없다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떨고있었다.
그렇게 무대에 올라갔고 첫달락을 말하는데 아...... 문장이 기억안난다.... ㅋㅋㅋㅋㅋㅋ 2~3초정도 정적이있다가 다시 이어가고 여튼 몇번 감점이 있었던것 같다.
그외에는 괜찮았던것 같기는 한데 1등은 못할거같다 ㅠㅠㅠㅠㅠㅠ
1등하고싶었는데.... ㅎㅎ 월요일에 시상식을하고 그때까지는 결과를 모른다고 한다.
그때까지 기다려봐야 할것 같다.
내일은 해부학이랑 의용공부를 해야한다. 러시아어 공부도 해야한다. 하루종일 공부해야하는 날이다.
그리고 모레는 아침에 서울에 가서 일을 보고 밤에 내려올거다.
아마 왔다갔다 할때 의용공부를 해야할것 같다....
그리고 일요일은 일해야한다. 일끝나고 바로 잤다가 밤새 의용공부 해야할것 같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다시 한주가 시작된다. 이번주도 나름 일이 많았다.
월요일 의용시험 수요일 해부시험, 패션레포트 목요일 영어스피치,
그런데 다음주도 바쁠것같다.
월요일 의용시험 화요일 이북레포트, 수요일 해부시험, 목요일 다문화 레포트
으아아아
근데 문제는 저번주보다 이번주에 의용이랑 해부가 어려운 내용이라는거다 헤헤
헤헤
적어놓고 보면 별거아닌데 왜이렇게 할게 많아보이지??ㅋㅋㅋㅋ
계속 가보자 누구나 다하는건데 뭐 ~~~~
일단 오늘 전기장판 불올리고 뜨끈하게 잘수있으니깐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하다~~~~~~~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