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내 감정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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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의 타나마 입니다.

저는 예전에 블로그를 운영했어요.

그곳에서 블로그를 내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겪은일이나 감정을 사실대로 적어놓곤 했어요.

너무 힘들었을때 그때의 감정을 적어뒀는데 몇달뒤에 그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정말 웃기더라구요.

내가 이런생각을 했었어? 정말 힘들었는데... 결국 지금은 다 괜찮아 졌구나 등등의 생각을 하게 되구요.

그래서 지금의 감정도 일기형식으로 기록 해 놓으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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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처음으로 실습을 나간다.

간호학과에 입학했을때부터 실습얘기를 들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입학하고 5년이 지나서야 첫실습을 나가게 되었네.

떨린다.

너무

나를 떨게 만드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로 우리학교에서 가장 먼저 실습을 나간다는 것이다.

내가 못해서 욕먹는건 내 책임이니까 괜찮다 하지만 나로 인해 내 동기, 후배, 학교가 욕먹는건 너무 싫다.

나로 인해 절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지.

두번째로 솔직하게 말해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말 기본적인것은 알지만 심도있는것, 시험에 나오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성적도 이렇게 나오지.

생각해보면 내가 지난학기와 지지난학기에 장학금을 받았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것같다.

어떻게 저렇게 미친듯이 공부만 하는애들을 제치고 내가 장학금을 받았지?

하..

그래도 집이 가까워서 다행이다

5시 50분에 집에서 나가서 6시5분에 있는 지하철을 타고 6시 13분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 6시 30분까지 병원앞에 도착하고 조원을 만나서 옷갈아입고 45까지 nicu 앞에서 만나서 당당하게 들어가야지. 그리고 반갑게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ㅇㅇ대학교 간호 실습생 타나마입니다.

할수있다.

수없이 많은 떨림의 순간에 마주한 너가 아니냐

내가 떨리는것의 몇배로 내 조원들은 떨릴것이고

그들역시 떨리고 긴장하면서도 실습에 임하는것이니

그냥 하던대로하자

밝게 에너지 넘치게

늘 그랬듯 기죽지말고 .

짐 한번 더 확인하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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