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9일 - 모의고사, 출석, 술 그리고 술자리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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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에 간호사 국가고시 시험이 있다.

떨어지면 안되는 시험이다.

인생에서 수능 이후로 가장 중요한 시험이 아닐까?

여튼 그래서 학교에서도 좀 중요하게 생각해서 8회의 모의고사를 친다.

오늘은 그 중 2번째 모의고사 날이었다.

9시까지 학교에 가서 시험을 치고

수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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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성적은....

아직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래도 지난번 시험보다는 성적이 올랐다.

지난번 시험보다 쉬웠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

헤헤

더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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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시험때 답지와 시험지를 자율적으로 가져가도록 교실 앞쪽에 뒀다.

내 생각에는 1인당 1부씩 가져가서 모두가 받게 될줄 알았는데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다.

못받은 학생들이 나왔고 내 잘못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그런일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나눠 주려고 했다.

ㅎ..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또 하나 배웠다.

대표를 하면서 참 많은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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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후에 2시간짜리 수업이 있었는데 외부강사님 수업이었다.

나는 간호과 대표라서 종종 출석체크를 하는데 오늘은 A,B반 합반 수업이라 100명가까이 출석을 불러야 했다.

100명 출석을 부르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아끼기 위해 거의 랩을 하듯이, 명단만 보며 출석을 부르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출석을 다 부르고 나니 빈자리가 너무 많았다.

일명 출튀(출석만 하고 튀기)를 한 학생들이 너무 많았다. ㅋㅋ

제보를 들어보니 기다렸다가 대답만 하고 강의실을 나간 학생들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1시간 후에 쉬는시간에 다시 출석을 불렀다. ㅎㅎㅎㅎ

대리 출석도 못하게 한명한명 얼굴을 보고 도망간 학생들 다 잡아냈다.

도망간 학생들에게는 정말 많은 욕을 들었겠지만

남아 있는 학생들에게는 그 배에 해당하는 칭찬을 들었다.

수업을 듣던 아니면 그냥 집에 갔던 누가 잘했고 못했다고 말할수는 없을것 같다.

수업보다 본인의 시간을 갖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적어도 남아있는 학생들의 자존심은 지켜준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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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술을 멀리한다.

정확한 시점은 없었는데 차를 몰고 다니면서 부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것 같다.

안먹다 보니까 술맛도 잊혀지고 왜 먹는지도 모르겠어서 더욱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술자리에는 갔는데 술은 안마셨다.

술은 싫어도

술자리가 싫지는 않았는데

술자리도 싫어질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었다.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