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1일 - 아무것도 안했다.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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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jpg

24시간 중에

12시간은 자고

2시간은 이동하고

2시간은 밥먹고

5시간은 수업하고

3시간은 그냥 빈둥빈둥 하고있다.

그래서 지금은 빈둥빈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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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잠을 많이 잤을까

잠이 와서 잔것도 아니고

지쳐서 잔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으면 자는것 보다 못할것 같다는 생각에 잔것 같다.

자면 체력이라도 회복하니까
(12시가 되지도 않았는데 슬슬 졸려오는것 보면 또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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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이라는 녀석이 또 내 다리를 잡고 늘어진다.

빨리 떨쳐 버리고 달려가고 싶은데 꽤나 강력하게 물렸다.

적당히 며칠 있다가 사라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간다.

아니

계속 달라붙어있었던게 아니라 잠깐 따돌렸는데 다시 붙었다.ㅋ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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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했지만

아무것도 안한 오늘 하루도 소중한 하루였다.

또 스스로에게 고마운 하루였다.

내일은 시험을 치고 또 특강을 듣는다.

힘들겠지, 지치겠지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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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말고 조금씩 해야겠다.

조금씩 조금씩

정말 조금씩

한걸음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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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좀 읽다가 잠들까 한다.

할 수 있다

진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