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마의 2017년 결산 - 10대 뉴스 !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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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의 타나마 입니다.

전 0m start가 보이는 저 사진이 참 좋아요.

인천-부산 자전거 국토종주를 할때 시작점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시작하는것을 기억하기 위해 찍은 사진인데 후에보니 반대쪽에는 끝을 뜻하는 622.95km가 적혀있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어요.

끝은 다른 의미의 시작이구나.

2017년을 떠나보내고 2018년을 맞이한지도 벌써 2주가 되어 가는데요.

2017년 결산 포스팅을 하자 하자 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계속 미뤄지고 오늘에서야 이렇게 쓰게 되었어요.

어떻게 써볼까 하다가 이것저것 생각나는것 위주로 적다보면 너무 적게 적거나 많이 적을것 같아서 그냥 10대 뉴스 형식으로 해보려고 해요 ㅎㅎ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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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내가 모은 돈으로 첫 해외 여행 – 모스크바로 2주간의 여행.

제 모스크바 생활기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알거에요. 제가 그곳에서 얼마나 힘들게 생활했는지요 !

그런데 한국에 와서는 그렇게 힘들게 살지는 않았구요.

한국에 돌아온 후 학교에 복학하며 학업을 이어나가며 주말에는 해운대에 있는 한 호텔 수영장에서 라이프가드로 알바하며 돈을 모았어요 !

그 돈으로 2주간 모스크바에 가서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주변에서는 처음가는곳에 여행가는것도 아니고 1학기동안이나 살았던 곳에 왜 다시가냐? 라고 묻기도 했는데요.

음...

그냥 가고 싶었어요.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그리웠구요.

저는 2월부터 살았기때문에 완전 추운, -30도까지 내려가는 모스크바의 추위는 못느껴봤기 때문에 그그런 엄청난 추위를 느껴보고 싶기도 했구요. ㅎㅎ

그때 만났던 친구들, 교수님들 등등 많은 사람을 만나고 -30도 까지가는 모스크바의 추위도 경험해봤어요 ㅎㅎ

사진은 베덴하 라는 공원에서 스케이트를 탈때 찍은 사진입니다

2. 장학금 – 차석장학금 2회(1-2학기, 2-1학기), 교수님추천장학금 1회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학교에 복학했을때 23살이었고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은 저보다 3살 어린 20살이었어요.

남학생 비율이 낮은 과의 특성과 일찍 군대에 간것이 겹쳐 복학을 해보니 모두가 20살이고 저만 23살 이더라구요.

그런것도 있고 복학해보니 공부한번 제대로해보자 해서 정말 공부만 했어요.

특히 영어는 3과목을 신청해서 이곳에서 내가 A+를 못받으면 절대 안된다 라는 생각을 공부했구요.

학기전체에도 무조건 1등해서 전액장학금 받는다.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총10과목중 전공 3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A+을 받아 차석 장학금을 받게되었어요.

기분이 좋으면서도 안좋았어요.

공부를 제일 많이한 전공과목에서는 만족 못할 점수가 나왔거든요.

2-1학기에는 사실 학교공부를 많이 하지않고 다른 활동 위주로 했어요.

전공과목 그렇게 공부해도 성적 안나오는데 왜해? 그냥 안할거야. 라는 생각으로 전공과목은 공부를 거의 안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과목들(의료관광, 보완대체, 실습과목, 한국어교육학)위주로 공부를 했어요.

전공과목은 공부안한만큼 성적이 낮게나왔는데 그외에 모든 과목에서 A+가 나오고 비교과 성적을 합산하여 장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인해 제가 또 차석을 하게 되었어요.

비교과 성적은 제가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았거든요.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장학금을 받으니, 공부를 정말 많이 한 친구들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2-1학기 차석장학생이라는 것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비밀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이런저런 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교수님께서 교수님 추천 장학금도 챙겨주셨어요 !

열심히 한것의 결과로 장학금이 나오고, 그것은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것으로 직결되니 부모님이 정말 기뻐하셨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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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환, 성현, 재익이 형과 함께한 튜터링, 영어 스피치 대회 장려상, 좋은수업 찾기 에세이 은상

마음맞는 친구들과 팀을 짜서 프로그램을 하나 신청했어요.

주제 하나를 정해 공부를 하고 그것에 대한 보고서를 꼬박꼬박 쓰면 여러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1학기동안 매주 1회 이상 만나며 열심히 했고 그 결과로 100팀중에 6등을 하는 결과를 얻었어요.

그리고 작년에 영어 스피치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은 저는 이번에도 스피치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참여를 했어요.

지난번 처럼 열심히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운이 좋게도 장려상을 받았구요 ㅎㅎ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좋은수업찾기 에세이에 한국어 교육학 과목으로 글을 써서 은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답니다.

상을 받았다는 명예도 좋았지만 그때그때마다 받는 상금도 괜찮았답니다 ㅎㅎ

그리고 좋은수업찾기 에세이에 공모할때는 정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때였어요.

반드시 입상해야한다. 라는 집념으로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잘나온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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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횡단 하겠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플론티어 도전, 그리고 실패

우리학교에는 글로벌 플론티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학생끼리 자율적으로 팀을짜 국가, 활동내역 모두 자율적으로 짜서 학교에 제출하면 돈을 지원해주는 것이에요.

쉽게 말하면 배낭여행 가는데 지원해주는 것이에요.

이처럼 아주 매력있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며 부산을 알리겠다. 라는 주제로 도전을 했어요.

정말 가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생전 모르는 러시아 각지역의 관광공사, 대사관, 한국학교 등등에 연락을 취해 방문을 해도 되겠냐고 컨택을 하고,

관광 컨벤션에 참여하고, 부산관광공사 사무실에 무작정 찾아가서 정보를 얻기도 하구요.

할 수 있는것은 다 한것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한 의료관광회사에서 본인 회사의 이름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안되겠냐? 라는 제안도 받았지만 거절했어요.

저희는 순수한 학생의 입장에 서서 공적인 이익을 위해 플론티어에 참여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떨어졌어요.

너무 슬펐어요.

당시에는 억울하기도 했지만 다른팀이 더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요.

비록 떨어지긴 했는데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걸 많은분들이 지켜보셨던것 같아요.

저희를 불합격시킨 국제교류센터 담당자는 저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구요.

교수님은 내년에 외국에 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너희들이 가면 좋을것 같다고 간호학과 대표로 우리를 추천해주셨어요.

이것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담당 교수님께서 저에게 교수추천 장학금을 주기도 하셨구요.

이때 가장 크게 깨달은 말은요.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것이었어요.

저는 도전했고 실패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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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달간 했던 라이프가드 아르바이트 끝

저는 수상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자격증이 있어요.

라이프가드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나도 저렇게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자격증을 땄고 해운대에 있는 호텔 수영장에서 라이프가드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토,일요일에 9시간씩 일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세계적인 국제 호텔이다보니 외국사람도 많았구요.

너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호텔에서 같이 일하며 다양한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요

종종 아이들이 빠졌을때는 물에 입수해 구조 하곤 했어요

물에서 기절 했던 아이 이야기는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ㅎㅎ

라이프가드일을 하며 돈도 모아서 여행도 다녀왔구요.

의료관광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10달간의 호텔 경험은 큰 인생의 밑거름이 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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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뜨거웠던 여름을 시원하게 ! - 필리핀 어학연수 한달

위에서 말한것 처럼 글로벌 플론티어에 불합격한 저는 2017년도 7월 한달동안 필리핀에 갈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같이 준비한 팀원들은 못가서 너무 아쉬웠지만요.

필리핀에서의 시간도 헛되이 보내기 싫었어요.

대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며 생활했는데요.

그곳 수영장의 라이프가드가 국가대표 출신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주3회 수영을 배우고, 필리핀 친구들과 교류하기 위해 필리핀 말을 배우고(이때 배운게 해운대 관광통역할때도 써먹었답니다ㅎㅎ)

필리핀 간호학과에 무작정 찾아가 수업을 같이듣고, 최고로 권위있는 행사인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하는 영광도 얻었구요.

제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려고 항상 노력했어요

그 결과로 많은것을 배워온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쓴 에세이가 교내 신문에 기고 되기도 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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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토르플 1급 도전 – 5개 영역중 4개 합격

러시아어에는 토르플 이라는 시험이 있어요.

기초, 기본, 1급, 2급, 3급, 4급 이렇게 있는데 기초가 가장 쉽고 4급이 가장 어려운 시험이에요.

사실 러시아어를 처음 공부할때 1년내로 1급 획득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러시아어 전공자들의 졸업기준이 1급이기때문에 비전공자인 나는 1급정도만 따도 충분해 라는 생각에서 였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새 1년이 넘어갔고 필리핀에 다녀와서 약 1달간의 시간이 남아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결과는 불합격이에요.

하지만 4개영역을 합격했기때문에 1개영역만 2년내로 재시험을 치면 되요.

약 2년전에 러시아어 알파벳도 모른채로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해서 어리버리 하던 아이가 전공자들이 졸업기준으로 치는 시험에 도전했고 아쉽게 떨어진걸 생각하면 기뜩하기도 해요 ㅎㅎ

당연히 2년내로 재시험을 칠거구요. 토르플 1급을 취득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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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야외상영관 자원봉사와 해운대역 관광 통역 자원봉사.

그리고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 의료통역 직무로 최종 합격.

그러려고 의도한건아닌데 2017년은 자원봉사와 인연이 많아 닿았어요.

고등학교때 부터 매년 관객으로 참여했던 부산국제영화제에 이번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보자. 라는 뜻에서 자봉을 신청했고 합격하여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야외상영관에서 자원봉사를 했어요 ㅎㅎ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올해 부국제 야외상영관에 방문하셨던 분 계신가요??

저는 하루도 안빠지고 다 봉사활동 해서 보셨을 수도 있을거에요 ㅋㅋ

또 부산관광공사에서 모집한 지하철 대학생 통역봉사단에 뽑혀 해운대역에서 관광통역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것을 배우니 너무나도 재밌는 봉사활동에 선발 되어 기뻤답니다. ㅎㅎ

그리고 1년전부터 서류 넣고, 면접보고, 교육받고 우여곡절끝에 결국 평창 동계올림픽 의료팀에 최종합격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그런데 직무가 의료통역이래요.

의료통역!?

통역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해요.

일반 통역, 관광통역, 동시통역 등등

그런데 의료통역은 상당히 고난이도의 통역이라고해요. 전문적인 의료용어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사실 저는 통역을 할 정도의 언어실력을 갖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상당히 걱정이 되긴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겠죠 !

직무를 수락했고 이번 올림픽에 의료통역 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만약 정말 위급하고 중요한 상황이라면 전 스스로 못할것 같다고 말할거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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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애누나와 함께한 독서토론 대회 – 4차산업혁명이 일자리를 소멸시킬것인가?

대학교 도서관에서 주최한 독서 토론 대회가 있었어요.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과 주애누나가 함께 나가볼 생각이 없냐고 제안했어요.

주애누나는 부산 모 국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우리과로 편입해서 공부를 하고있는 누나에요.

누나와 함께 독서토론 대회를 준비하면 제가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하기로했어요.

실제로 정말 많이 배웠어요.

독서토론, 아니 토론이라는 것 자체를 처음 접해본 저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머리로 하는 스타크래프트라고할까요? 준비해가면서 빠져들었지요.

또 4차산업혁명 관련 책과 글, 동영상 등을 많이 찾아보고 글로 정리 했어요.

이제 누군가와 4차산업혁명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식이 생겼다고 생각해요.

50팀 가운데 예선을 뚫고 본선 첫번째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팀을 이겨내며 새로운 우승후보로 도약했는데요.

아쉽게 8강전에서 1점차이로 패배하여 장려상을 받는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주애누나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주애누나와 함께 팀을 짜서 재 도전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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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활동 !

한국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한명의 멘토와 4~5명의 멘티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저의 멘토는 부산의 모 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님 이셨어요.

저와 전혀 관련없는 분야의 교수님으로 부터 수업을 들으며 전혀 접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멘토링 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일산에 있는 킨텍스라는곳에 가서 강연을 듣기도 했구요.

(국무총리님도 오시고, 이국종 교수님의 강연도 들었어요)

연극을 보러 가기도하고, 다양한 친구들도 만났어요.

제가 더 배우고 싶은 발표나 화술, 스피치 부분도 배웠구요

아직까지도 멘티들과는 연락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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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

새해의 시작이다. 2016년 정말 열심히 살았다. 마찬가지로 2017년 역시 달려갈 것이다... (이하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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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에 썼던 일기처럼 2017년은 하루하루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달렸다.

이렇게 10대 뉴스로 정리해보니 스스로에게 뿌듯하고 매순간 열심히 달려준 내게 고맙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2018년의 목표를 써보려고 한다.

  • 성적 3.7 이상 유지하기

  • 토익 900점 이상 받기

  • 토르플 1급 취득

  • 러시아어 회화 능력 올리기, 관광안내는 가능할 정도로

  • 시베리아 횡단하면서 러시아 월드컵 보러가기

  • 영환 성현이랑 같이 외국 나가기

  • 좋은 친구 만들기

  • 한달에 한권 이상 독서하기

  • 스팀잇 꾸준히 하기

  • 평창가서 많은것을 배우고 오기

  • 바른 인성을 가진사람으로 성장하기

  • 매사에 최선을 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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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했다.

그만큼 분명 성장 했다고 생각한다.

2018년에도 난 열심히 달릴 것이다.

2018년이 끝날때 2018년의 10대 뉴스를 정리하며 뿌듯해 할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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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스팀잇의 타나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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