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 관련 프로젝트, 한국에서는 불가능하겠네요.

tabris(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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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가 발표되고 나서 차근차근 화이트페이퍼를 읽어보다가 SMT를 활용하여 하고 싶은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떠올랐었는데요,

개발팀 내에서 의논을 하던중..

한국 ICO 관련 규제 내용이 발표 되었습니다.

오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니..
결국 한국회사나 한국인이 ICO를 통해서 자금 모집하는것 자체를 원천봉쇄해 버렸기 때문에,
모든 팀원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한 저희 팀 내에서는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SMT는 스팀 네트워크 위에서 블락체인 관련 기반기술과 네트워크, PoB 스택을 제공해줘서 서비스 개발자들은 high level 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이더리움 기반 ICO에 비해 훨씬 더 큰 가능성을 열어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2018년 릴리즈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렇게 큰 기회를 한국인들은 말도 안되는 규제 덕분에 놓쳐버릴 수 밖에 없다는게 참 답답하네요.

한국인이 외국회사에 투자하는건 막지 않은것 같고 설령 막는다고 하더라도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기때문에,
망 중립성 논란과 비슷하게 한국 회사에대한 역차별 이슈도 있을뿐더러 "투자자 보호 측면" 이라는 그들의 입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투자자 보호"를 하려면 적당한 기준을 만들고 규제를 해야지 투자 자체를 막는다는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출처: 중앙일보)

BitLicense를 통해 암호화 화폐에 참여하는 회사들에 대한 높은 규제를 만들어 놓고,
나중에 자기가 암호화 화폐 컨설팅 회사를 차렸던 Benjamin Lawsky

두 사람이 뭔가 비슷해보이는건 그냥 제 느낌일 뿐일까요 ㅎㅎ

버스 다 떠나고 나면 한 몇년 뒤에 또 규제 완화, 4차산업 혁명 어쩌구 하면서 살짝 풀어주면서
공무원들 주도하에 모든 IT회사들이 전자정부 4.0 하청 사업이나 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지겠죠 ㅎㅎ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에
정말 이민을 가야 하나 고민되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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