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덕 헌트 4위에는 CoinShilling 이라는 웹 서비스가 올라왔습니다.
레딧 (Reddit)과 트위터 (Twitter)에 코인별로 얼마나 많은 뉴스와 코멘트들이 생성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저번에 소개 드렸던 CoinGecko 에도 Community Score라는 부분이 있지만, 총 팔로워, 라이크 수 등을 기준으로 한 누적 데이터이기 때문에 트렌드를 보는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데요, CoinShilling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데이터 변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투자에 참고를 할만한 자료인것 같기도 (?) 합니다.
로그인을 안하면 24시간 전의 데이터 밖에 볼 수 없고, 회원 가입을 하셔야 실시간 데이터를 볼 수 있는데요, 회원 가입은 한달에 9.99 유로 (약 13,000원)을 내야 합니다. (암호화 화폐 결제 옵션이 없다는건 좀 웃기네요)
저도 예전에 트레이딩 봇을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을 하다가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요,
코인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훨씬 뉴스나 루머, 인위적인 pump-and-dump 등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시장이기 때문에
레딧, 트위터, 텔레그램, 카톡 정보방 등의 데이터를 모아서 이슈가 되고 있는 코인들을 빠르게 캐치 한다면
뉴스가 대중들까지 완전히 확산되는 시점 (약 몇십분 뒤) 이전에 더 빨리 들어가서 더 빨리 나오는 단타 봇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ㅎ
CoinShilling 서비스를 만든 개발자도 아마 저랑 비슷한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데이터까지 모으고 있는 단계 인것 같네요. 어느정도의 correlation 은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깊게 생각해보면 이런 접근에는 몇가지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존재하는데요
- Negative / Postive 멘션에 대한 분류
- 수많은 패턴 유형이 나올 수 있기 때음 (예: 회사의 공식 발표로 인해 시세가 올라가는 경우, 인위적인 펌핑으로 시세가 먼저 올라가고 뉴스가 생성되는 경우)
AI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면 가능 할 수도 있을것 같고, 누군가는 이미 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누군가 이미 성공했다고 한다면 절대 공개하지는 않겠죠 ㅋㅋㅋ 투자금도 필요 없거고요.
월 평균 수익률이 30%니.. 시그널 적중률이 90%니 하는 소리가 100% 사기인 이유는, 그게 실제로 가능하다면 자기가 돈 벌지 굳이 사람들을 모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ㅎㅎ 펌핑방이나 사기꾼들이 사람들을 모으는 이유는 그 사람들한테서 돈을 뜯어내서 자기들이 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일 뿐입니다.
물론 사람의 경우에도 많은 정보를 취사 선택하고 종합할 수 있는 능력에서 현재 수준의 AI보다 훨씬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소질도 없고, 프로그램을 짤 시간도 없어서 그냥 손을 떼는게 맞는것 같긴 한데..
왜 계속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