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Spam)의 이모저모~!

syyang5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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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팸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두 가지!
하나는 스팸 문자나 메일의 스팸, 그리고 하나는 먹는 스팸!
짭짤하여 살짝 구워 밥과 먹으면 맛있는 스팸~!^^

그리고 스팸하면 역시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것 중 하나!!

오늘은 이 스팸의 뒷이야기?...를 간략하게 해볼까 합니다.
굳이 제목을 정하자면 현재의 스팸이 되기까지...정도로;;ㅎㅎ


(스팸 선물세트/CJ제일제당, 한국일보)

한국일보의 한 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미국 다음으로 스팸 소비량이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인구를 생각해보면 미국의 약 6분의 1정도인 우리나라가
미국 소비량의 약 절반 정도를 소비한다고 하네요...;;;

이렇기에 수년 전부터 해외 언론에서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스팸 소비량에 대하여
관심과 궁금증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2013년 9월 영국 BBC '스팸은 한국에서 왜 고급 음식인가'
2014년 1월 미국 NYT '스팸은 한국에서 선물에 해당하는 상품'
2015년 4월 미국 NPR '스팸은 한국에서 특별한 선물이다'
등 등...

참고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스팸을 선물로 주고 받는 것을
보거나 듣게 되면 깜짝 놀라워 할 정도로 스팸 사랑을 신기해 합니다.
JTBC에서 방영했었던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미국 기업인 마크 테토가 말하기를 "미국에서 스팸은 보기 힘들다"
이들에게 스팸하면 광고성 이메일 이미지가 더 강한 듯 하네요.

스팸은 CJ제일제당에서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데 그 연간 매출을 10년 단위로 보면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1987년에는 70억원, 1997년에는 520억원,
2007년에는 1250억원, 2017년에는 3580억원으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스팸의 매출은 일상적으로 판매될 때보다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부분이
훨씬 많다고도 합니다. 수치로 보면 전체 스팸 매출액의 약 60%정도나 되니...;;


(호멜식품, Hormel Foods 홈페이지)

참고로 스팸은 미국의 육가공업체 Hormel Foods (호멜식품)에서 1937년
처음 나온 상품으로 돼지 어깨살과 햄에 양념을 가미하여 만들었습니다.
당시 대공황의 여파로 미국의 저소득층에게는 매우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 셈이죠. 스팸이라는 이름에 대해 호멜식품의 공식적인 설명은 없어서
여러 추측들이 나오는데 Spiced Ham, Spare Ham, Shoulders of pork and Ham,
Specially Processed Army Meat 등 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스팸이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많아지게 된 요인 중 하나는
CJ 제일제당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1980년대 호멜과 상표명 계약을 체결하고 스팸을 팔기 시작하는데
이를 '미국산 고급 육류 식품'이라는 이미지로 홍보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IMF가 터지고 나서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고기를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팸이 선물용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구요.
이렇게하여 현재의 스팸까지 오게 된 것으로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