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합뉴스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하였다.
이 기사는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 후 3개월이
지난 현재 직장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었는지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었다.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직원들 퇴근, 사진=KT제공/ 연합뉴스)
이번 조사에는 KT와 BC카드가 참여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통해 결과에 도달하였다.
먼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 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광화문 일대의 경우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이 평균적으로 약 55분 감소하였다고 한다.
IT/게임 업계가 많은 성남시 판교의 경우에는
근무시간이 평균 11.6분이 감소하였고,
주52시간 근무제 유예 대상에 속하는 금융업계가
많이 있는 여의도의 경우에도 평균 약 6분이 줄었다고 한다.
한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 평균 근무시간이 오히려 약 5분 증가했다.
일단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평균 근무시간이 줄어든 곳이
더 많았다는 것을 어림잡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이렇게 줄어든 평균 근무시간과 함께 한가지 변화가 있으니
바로 여가활동 관련 소비의 증가이다.
서점, 헬스, 영화관 등 여가활동 관련 업종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평균 9.2% 증가하였다.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여준 곳은 동작구 70.3%,
강서구 66.3%, 동대문구 42.7% 순이었다.
반면에 직장인이 많은 종로구와 금천구는 오히려
여가활동 매출이 각각 7.7%와 6.7%로 감소하였다.
광화문과 판교지역의 경우 특히 오후 6시 이후
음식, 주류 관련 업종 매출이 10%이상 감소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