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다이빙 여행-10 Ocean Bay Spa

Words
372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image

보라카이 다이빙 여행-10 Ocean Bay Spa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생물체조차도 그들을 움직이는 것은 쾌락이라고 한다. 하물며 지구 최고의 고등동물인 인간에게는 충족시켜 할 욕구가 너무나 많다. 죽는 줄도 모르고 불을 향해 불 속을 뛰어드는 하루살이 같이 인간도 결국엔 쾌락을 찾아 죽을 때까지 수 없는 방황을 되풀이 할 것이다. 과도한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과식으로 불러진 배를 두드리며 다음 감각기관을 만족시킬 곳을 찾아 나섰다.

Massage

한국인들은 마사지를 상당히 좋아한다. 현행 의료법상 시각 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는 불법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관광비자로 들어와 불법으로 마사지 영업에 종사하는 태국여성이 12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태국 전신 마사지, 중국 발 마사지가 유명하지만 필리핀도 그에 못지 않게 마사지 업소가 많고 가격도 한국의 1/10정도 밖에 되지 않아 동남아 여행에서 마사지는 거의 기본코스가 되어 버렸다.

마사지도 종류가 꽤 많다. 경락마사지, 기마사지, 아로마마사지, 오일마사지, 타이마사지, 스포츠마사지, 발마사지, 카이로프마사지 등이 있고 몸의 피로를 푸는 것에서부터 아픈 곳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Ocean Bay Spa

A가 단골집이라며 우리를 이층에 있는 Ocean Bay Spa에 데리고 갔다. 시설이 깨끗했다. 여기서는 Massage House라고 하지 않고 왜 SPA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스파는 목욕과 동시에 미용도 같이 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하는 데 단순히 마사지만 하고 샤워도 할 수 없는 곳 인데…

A와 K는 발 마사지를 받았고 J와 나는 오일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J는 오일이 싫다고 그냥 해 달라고 하니 50페소를 더 내야 한다고 했다. 오일을 사용하지 않으면 더 힘든단다. 1시간 동안 잠에 빠져 있다 일어 났다. 9시경 어제 밤에 갔다 너무 감명을 받고 나온 클럽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

Club Ten

잔뜩 기대를 가지고 간 클럽은 한산했다. 썰물 빠져 나가듯 그 많던 무리들이 사라져 버렸다. 홀안으로 들어 갈 수 조차 없었는데 오늘은 중앙에 자리를 잡아 Blue Hawaii 라는 럼주로 만들어진 칵테일을 한잔했다.

우리는 조용히 얘기하고 싶어서 여기를 찾은 게 아니다. 클럽엔 요란스러운 음악과 열광적인 댄스가 있어야 한다. 어제는 일요일 밤이라서 그렇게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호텔로 그냥 직행해야 할 시간인데 그냥 들어 가기가 왠지 아쉬워 호텔 바로 옆 Café Maruja에 들러 망고쥬스와 과일을 먹었다.

쾌락엔 끝이 없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더 새롭고 또 다른 자극적인 뭔가가 계속 나타나 주지 않는다면 금방 시들해져 버린다.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흐르나 채울 수 없듯이 우리의 욕심의 바다도 채울 수 없다.




보라카이 다이빙 여행-10 Ocean Bay Spa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보라카이 다이빙 여행-10 Ocean Bay Spa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