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7] 사진 바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일몰
부산 해수욕장의 최남단이자 가장 서쪽에 위치한 다대포해수욕장은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것처럼 보이고 그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다대동에는 몰운대라 불리는 대지 일원이 있는데 지형상 안개와 구름이 자주 가라앉은 듯 보인다 하여 이름지어졌다.
특히 백사장이 매우 넓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에 모래 섬과 갈대들이 어우러져 매우 멋진 장관을 펼쳐낸다.
강건너 매립을 통한 신도시로 만든 명지신도시와 명지의 불빛들이 하나 둘씩 켜지면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진다.
울산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울산의 진하해수욕장에는 바로 앞에 명선도라는 섬이 있는데 해수면이 낮아지는 날 썰물이면 바닷길이 열리기도 한다.
평소에도 허벅지 정도의 수위일 때가 있어 사람들이 건너가곤 하는 곳이다.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지자 해수욕장 일대의 서생리와 희야강을 사이에 두고 건너야하는 강양리 사이에 멋진 다리를 만들었다.
늘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명선도'에서 이름을 따와서 '명선교'라 이름 지었다.
그리고 작년 해수욕장은 모래의 유실, 어선들의 바닷길에는 퇴적되는 문제 때문에 명선도를 잇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섬이자 섬이 아닌 '명선도'가 되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 천마산 터널
부산의 송도(해수욕장)는 중심부인 남포동(자갈치)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가는 길목에 생선 가공 공장이 많고 도로의 반대쪽이 천마산 자락의 높은 언덕을 가파르게 내려와 발전이 다소 더디었다.
그런 탓에 상점이나 주택 등이 오래된 곳이 많고 개발할 공간도 좁아 자연히 송도 쪽도 개발이 더디었다.
송도 또한 천마산이 내려앉은 언덕에 위치하여 경사가 많은 탓과 교통이 다소 불편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오히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적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는 바다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현재 천마산에는 터널이 뚫고 사하구 쪽은 지하터널로 잇고 있다.
해운대-부산항대교-(영도)-사하구-명지-경남 을 잇는 교통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으로 굽이 굽이 돌아가던 정겨운 감천항 바다옆 도로는 추억으로 남을 듯 싶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갈매기
갈매기 꼬시는데는 새우깡
제주도는 산방산과 선문대 할망
전설에 의하면 옛날 옥황상제의 딸인 선문대 할망이 살았는데 키가 엄청 커.
할망이 천상세계에서 무료함을 느끼고 하늘과 땅을 쪼개어버리고 두 손으로 서로 벌려 놓았어.
옥황상제가 진노하여 딸을 내쫓았는데 할망은 땅을 떨어뜨릴때 들고 있던 흙을 치마폭에 담고 왔지.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을만한 곳에 그 흙을 부었더니 제주도가 된거야.
근데 할망이 한라산을 베게 삼고 누우려하니 목이 살짝 아픈거야.
그래서 봉우리를 잡고 냅다 던져버렸다지.
그랬더니 그것이 제주도 남단에 툭 떨어진거야.
바로 산방산이 된거지.
한라산의 푹 꺼진 백록담 크기와 삼방산의 크기가 같다나 뭐라나.
참고로 선문대 할망의 전설은 조금씩 다르기도 해.
제주도의 전설은 돌박물관에 가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데
선문대 할망과 결혼을 한 설문대 하르방과 500명 자식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오백장군'이 유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