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01] 스케이트보드 파크, 창원축구센터
동생 녀석의 호출이 있습니다.
밤으로 달려가는 시간에 창원까지 가자는...
부산에서 창원까지라...
그것도 평일에...
피곤한 월요일에...
그래서 무조건 OK 했습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거라면 물불 가리지 않으니깐요 ~ ^^
동생 녀석은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성격이고
저는 신중하게 재어보다 결국 뛰어드는 성격이고 ^^
요즘 서핑을 못했더니 완전 초보가 다 되어가는 마당에
스케이트보드를 타자는 말에 솔깃했던 것이지요.
고고고 ~~~!!!
드디어 도착한 창원의 축구센터 옆에는 스케이드보드 파크가 나름 멋지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부산에도 있었지만 금새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안전상의 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아쉬울 따름입니다.
딱 한번 가보고 사라졌으니... 아 ~ ~~~ 아쉬워라 ~~~
카메라를 두고 가서 폰으로 남기려니 영 시원찮네요.
동생과 아는 로컬 분이 있길래 ~
무진장 잘 타네요.
오늘 처음 보았지만 제 주변에서는 카버보드 중에는 제일 잘 타지 않나 싶습니다.
들고 있던 종류는 카버보드 중에서도 '서퍼스케이트보드' 였습니다.
일반 스켑(스케이트보드)에 비하여 카버보드는 앞 바퀴가 좌우로 약간 회전이 됩니다.
따라서 방향을 돌리기가 상당히 유리하여 바다의 파도의 면을 오르고 내리는 서핑을 하는 자세와 비슷하게 연출이 됩니다.
평지에서도 회전이 더욱 쉽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퍼스케이트보드는 이러한 카버보드 보다도 더 회전이 쉽고 많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더욱 까다롭지만 고난이도의 회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오늘 대단한 구경을 했네요.
아마도 두바퀴를 회전하는 것 같기도 하던데... 정확하게 보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동생의 도전이 이어지네요.
전 파크에서는 거의 초보인지라 ~
오르락 내리락 회전까지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어찌나 오래 쉬었던 탓인지 다시 감 잡는데만도 제법~ ^^
그리고 다시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분의 마치 묘기 같은 탑 회전이 이어지고 손짚고 넘어돌기를 성공시키는 군요.
1년 밖에 안되었다는데 실력도 대단하고 타고난 감이 있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야 실력이 쉽게 늘지만 나이가 갈수록 자세도 실력도 정말 더딥니다.)
다시 동생의 도전 ~ !
그리고 몸 따로 보드 따로 ~
보드 발사 ~!!!
(음... 무기로 사용하는 군요 ^^)
빨리 주우라 ㅋ ~
그래도 잘타더라는 ~
오늘 엊그제 진하갔다며 자신의 서핑 동영상을 보여주던데 그 사이 실력이 어찌나 늘었던지 부럽부럽...
동생만 졸졸 따라다녀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