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영화그림 5-3 캘리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특별한 삶이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2013)
원제 :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개요 : 모험, 드라마, 판타지
감독 : 벤 스틸러
출연 : 벤 스틸러(월터 미티/주인공), 그리스틴 위그(세릴 멜호프/여주인공), 숀펜(숀 코오넬/사진작가), 아담 스콧(테드 핸드릭스/상사), 패튼 오스왈트(토드 마허/사이트 사장)
이 영화 속에는 단 일주일 정도의 인생의 기간에 스펙트클한, 평생해도 못 담을 도전들을 담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이자 철학을 영화 속 전반에 흩어뿌리듯이 카메라에 담아져 있습니다.
과연 주옥같은 삶의 의미, 즉 '삶의 정수'는 무엇일까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속에서 아주 가볍게 스쳐지나는 가벼운 대사들은 절대 가볍지 않은 삶의 정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벼운 대사가 곧 주옥같은 명대사이고, 가벼운 일상이 곧 주옥같은 삶의 정수
임을 가볍고 밝게 우리에게 속삭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함께 명대사(삶의 정수)를 찾아 떠나볼까요?
아니, 가벼운 일상 찾아볼까요?
1> 나의 '인생' 안에 특별한 것 있을까요?
해본 것 없음
가본 곳 없음
특별한 일 없음
2> 내 꿈은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어요.
내 꿈은
특별한 사람이 되어서
특별한 일을 하는게 꿈이었어요
인생은 평범함의 반복,
그리고 평범함 속에 편안함을 찾는 것,
그리고 편안함에 익숙해지는 것,
그것이 대부분이 공감하는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평범함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늘 그 속에서 만족하고 행복해한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늘 지겨운 일상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조금씩 조금씩 잊어갑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늘 지겨운 일상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조금씩 조금씩 잊어갑니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지,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늘 반복됨의 연속에 무뎌딘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라면 하나 사먹어도 그렇게 맛있고 행복합니다.
짜장면을 한 그릇 먹을 때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그리고 행복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어떠한 맛있는 간짜장을 배달해주어도 이젠 짜장면일 뿐입니다.
공기의 소중함을 늘 모르는 것처럼 소중한 것이 있었는지를 까먹고 살게 되는 순간이 자주 옵니다.
그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당연히 통과하게되는 한계치의 구간이기도 합니다.
서서히 서서히 익숙해지고, 질리고, 소중함을 잊게 되는 구간에 달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 신체적인 특성을 가진 인간에게
'그게 아니야, 소중하니깐 니 삶을 다시 생각해'
라고 반복해서 말한다면 효과는 어떨까요?
제 생각에는 효율이 제로에 가까운 사람이 많을 것이란 생각됩니다.
강한 각인된 깨우침이나 경험이나 크게 놀래보지 않았다면 '소귀에 경 읽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리라 봅니다.
그럼 답도 없는 얘기를 왜 꺼내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답이 없으니깐 다른 곳에서 답을 찾아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체에 정신에 스트레스 주며 '나는 왜 아무것도 아닌 삶을 살아가는 걸까?'라는 죄책감 대신에,
특별하게 삶아보자는 것입니다.
뭐가 특별하냐고 물으신다면,
답이 없으니깐 각자 찾으셔야 된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 특별하면 얼마나 특별하고, 안특별하면 또 얼마나 안특별하겠습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때 그 순간이 자신에게는 벌써 특별한 시간이 된 것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간혹 '해외여행을 가보니 좋더라'는 말을 듣고 1년 전 할인 기간에 미리 아무 곳이나 싼 비행기를 찾아 여행을 떠날 꿈을 꿉니다.
좋습니다. 1년 동안 꿈꿀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니깐요.
하지만 좋더라는 말에 그냥 갔다가 그냥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 갔어?"라고 물을 때
"남들 다 가는 해외여행이잖아, 젊을 때 가야지."
먹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하고 물가가 싸고 비싸고 얘기를 많이 들었고, 도시가 멋지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음... 저는 계속 되묻습니다.
'왜 갔을까?, 왜 갔을까? 대체 그 많은 돈으로 어떤 행복에 투자한 것일까?'
저는 이러한 것들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신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나 가족 등 누군가의 힐링을 위해 미리 잘 계획하고 다녀오신 것이라면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있어서 돈이 있어서 다녀온 것이라면 무엇을 위해 떠나는 여행인지 꼭 챙겨보라 하고 싶습니다.
그럴만한 가치도 있는지도요.
길게 잡아 25~65세 까지 일하면서 약 40년 일하면서 먹고 사는데, 남은 40년은 앞으로 일 안하면서 먹고 살아야 합니다.
(혹시 대비는 하고 계시는지요?)
남들이 갔다고 따라가지는 말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이 다 가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무엇인가를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느끼고 싶을 때 그 때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나의 특별한 여행이자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관광지에 다 짜놓은 루트를 많은 한국인들과 함께 돌아보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
'저 사람도 이 사람도 가봤네. 별로 특별한 것은 없네.'
안가본 사람과 비교하면 특별한 것을 해 놓고도, 특별한 것이 없는 아이러니한 여행이 되어버립니다.
인생에 있어 특별한 것...
그것을 성취해낼 때마다 갈수록 난이도는 높아질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것을 과연 이루어지 못할 것 같은 녀석도, 해내고 해낼 때 이제는 그 가까이에서 해볼만한 것이 되겠지요.
내가 안해보았던 것은 모든 것이 나에게 특별한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 모두 특별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내가 해본 것, 내가 가본 곳, 나의 실력은 너무도 보잘 것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 작은 하나도 모두 특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 옆 동네를 가보지 않았다면,
가보고 싶은 산을 오르지 않았다면,
평소 궁금했던 영화를 시청한다면,
늘 쓰보고 싶었던 수필이나 소설을 끄적여본다면,
꿈틀대던 마음으로 만화의 한 페이지를 완성해본다면,
그 작아보이는 모든 것은 나에게 특별한 일이 되고
그 다음에는 두장을 완성하고 다음에는 세장을 그리고 어느새 한권을 완성했을 때, 나의 실력은 남들과 어깨를 겨눌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그 때는 남들과 비교해도 내가 특별한 사람이고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는 인정만으로도 세상을 가진 듯 행복할 것입니다.
물론 그럴 실력까지 가지 않았음에도 절대 아쉬울 이유가 없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인생만 살다 갈 것이 아니라
나의 과거와 비교한다면 늘 가장 발전한 내 모습을 매일 매일 보게 될 테니깐요.
3> 삶이란 용기를 내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삶이란
용기를 내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미지의 세계'란 알 수 없는 세계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는 가정에서 모든 것은 불투명입니다.
정해진 것은 과거일 뿐입니다.
현재는 그냥 현재일 뿐이고요.
지금 결정이 이제 곧 과거가 되겠네요.
저도 이 글을 쓰고 다시 읽으면서 이제 과거 속의 나를 돌아보겠네요.
사람들은 과거는 쉽게 잘 봅니다.
'이 때 이랬으면 되었는데'라고 잘 아쉬워합니다.
특히 주식과 부동산 등의 투자에서는 더더욱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자신의 실수나 허점으로 인해 벌어졌을만한 현재나 미래는 잘 생각해보지를 않습니다.
저는 자주 돌아보려 합니다.
과거의 단점을 자주 분석해봅니다.
그래서 나의 모습은 어떤지를 봅니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떨런지를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도전에 대한 교훈으로 삼으려 합니다.
저는 예전에 맹목적인 믿음으로 세계 경제의 붕괴를 점쳤습니다.
3pig 국가의 붕괴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유럽연합의 탙퇴와 붕괴 그리고 미국의 달러의 남발된 인쇄와 높아지는 실업률, 중국 및 러시아와 미국과의 대치 관계, 경기 저하와 NATO의 유지비 문제, 경기 하방 10주년설 등등
붕괴될만한 이유는 2011년 쯤 부터 차고 넘쳐났었지요.
덕분에 제 투자는 하락에 하락을 맛보았고 오랜 시간 쓸데없는 투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투자라해봐야 다른 분이 가진 그런 큰 액수도 아니었지만 저는 오래도록 모았던 용돈인 탓에 상당한 타격이었지요.)
재미난 것은 제 타고난 성격상 의심이 많고 다방면으로 사고하는 것을 좋아하여 처음부터 맹목적인 믿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하나의 결론을 찾으려하게되고 많은 정보들을 좋은 쪽으로만 믿고 싶어하게 됩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공부를 더 많이 했을 때입니다.
이 때는 자신의 자만에 빠져 하나의 완결된 공식을 찾아내고 싶어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합니다.
정말로 무서운 때이며 다른 사람의 의견은 내 영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바보라 치부하기도 합니다.
단 한가지 진리
'시간적인 운이 좋으면 따는 것이고 운이 나쁘면 잃는 경우가 많다'는 단순한 진리를 알면서도 간과했던 것이지요.
그럼 이제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와볼까요?
주변에서 맹목적인 믿음으로 투자를 얘기하는 경우 저는 이제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A: '미국에서 가상화폐를 사려면 달러로 못하고 다른 것을 샀다가 가상화폐로 바꿔야 되는데 구입량이 상당히 높아졌어. 지금이 기회야.'
제 경험으로는 절대 큰 세력들이라면 단숨에 눈에 보이게 대량 구입하려하지 않습니다.
더 값을 낮추고 낮추어 바닥에 내팽겨치게 하고는 그 때서야 아주 가벼운 가격에 엄청난 양을 수거해가버립니다.
공매도도 그러한 경우가 많지요.
B: '여기 재개발 되겠는데, 학교도 좋고 바다 촥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멋지고. 살기 참 좋은데요.'
경치가 내려다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높은 곳이고, 재개발까지 본다는 것은 그만큼 낡은 동네이고 상권조차 갖추지 못한 곳일테고, 초등학교 하나 있다고 해봐야 학원가보다 못한 학군이고, 오르막인지라 겨울철에 교통 걱정까지 해야하는 곳을
부동산에 돈을 제법 벌고 다니던 후배가 좋다고 한 말입니다.
(물론 그 후배는 도전을 했었고 그렇기에 많은 경험도 있고 벌었던 까닭도 이런 탓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성급하고 맹목적 믿음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아직 큰 실패를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앞으로도 실패는 안했음 하는 후배입니다.)
저는 이제는 돌다리를 두번 두르려보고자 합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만 ^^)
저는 이것이 제가 얻은 참 값진 교훈이라고 봅니다.
그 전에 어떠한 도전을 해보았고, 맹목적인 믿음이라는 실수도 해보았고,
그러한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해 도전을 해보았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더 많은 각도의 경우들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아주 조금 더 키워진 것이 아닐까요?
우리의 미래는 알 수가 없습니다.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너무 장미빛을 꿈꾸지 마시고
그렇다고 너무 두려워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왕 하는 것이면 좋은 꿈을 꾸시고 최선을 다하고 실수하면 다시 돌아보고 복기해보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어려운 사람이 늘 복권이 되게 해달라고 신에게 계속 소원을 빌었습니다.
빌고 또 빌고 그 모습이 참 가상하여 신이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신은 이렇게 한 마디 하였다고 합니다.
"복권을 좀 사고 소원을 빌어보지."
복권을 사지도 않고 소원을 백날 빌어봐야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더 큰 행복을 꿈꾸면서 도전하지 않고는 늘 같은 꿈만 꿀 뿐입니다.
우리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용기내어 도전할 때 무엇인가 더 가치있는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자신에게 "특별한 삶"이 되어줄 것이고 내 삶의 등불이자 디딤돌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만 글이 너무 길었네요.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 편에 마지막으로 이어서 다루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