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made] 만원의 행복 빈백쿠션을 직접 만들어보자!

sunny11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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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좁은 집에 살고 있지만
빈백소파를 놓고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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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백소파란 이런거죠 ㅋㅋ
아 진짜 넘넘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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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카페에 가서 느껴본 빈백소파는 진짜 짱이더라구요. 아른아른 계속 아른아른~ 😫 갖고싶다 갖고싶다~

검색을 해보니 12~17만원대정도하더라구요. 이걸 제 방에 놓으려면 매트리스를 싱글로 바꾸고(지금 쓰는건 퀸 라텍스매트리스에요) 소파를 놓아야하니 요즘 많이 파는 메모리폼으로 해도 약 20만원이상은 드는거죵?ㅋㅋㅋ

전 짝궁에게 나 이런걸 사려한다 라고 괜한 이야기를 하여 극심한 반대에 시달립니다. ㅋㅋㅋㅋㅋ 에잇 그냥 사버릴걸..

늘 사지말래도 전 사고픈건 샀어요. ㅋㅋ 그러니 이번엔 제발 자기 말 좀 들어달라며 진짜 사지말라고 ㅋㅋㅋㅋㅋ 휴.. 그래서 전 눈팅에 눈팅을하며 갖고픈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아주 기발한 방법이 떠올랐지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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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재만 따로 팔더라구요.
아핫!😃
사람들이 직접 만드는걸 찾아봤어요. 미싱을 잘 하는 엄마한테 천을 사다 부탁을 해볼까도 생각해보고~
그러다 티비볼때 등에 받치는 잘 안쓰는 베개가 떠올랐죠. 버릴까도 생각했는데 재활용을 해보자!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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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힝힝 10,900원에 무료배송이에요.
우선 충전재는 준비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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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게 준비!
라텍스매트 시킬때 사은품으로 받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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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스 배게여 안뇽~ 넌 다시 태어날거야
커버만 쓸거에요. 지퍼도 있어 완전 딱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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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하려고 슈퍼에서 50리터 쓰레기봉지도 일부러 사왔어요. ㅋㅋ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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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백소파 충전재는 사실 스티로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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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정전기가 잘 생기므로 조심해야되요. 떨어지면 난리..🤯 생지옥임을 명심하며 ㅋㅋㅋ
천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넣으면 정전기가 덜 하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입구 부분에 물을 뿌려서 혼자 끙끙대며 넣어보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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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는 역시....
생각한건 일어나나봐요.
언능 선풍기를 끄고 이정도 흘린게 다행인가라며 주섬주섬 주어봅니다.

흑흑😭
가벼워서 도망가요. 손에 잘 안잡혀요.
그냥 완제품 사라던 블로그가 생각나요. ㅋㅋㅋㅋ
그래도 침착히 다 줍고 동생을 부릅니다.
헬프미~~
ps.혼자하지마세용.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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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동생과 함께하니 금방하네요.
진작 부를걸 ㅋㅋㅋ
70~80%정도만 채워야 좋다고해요.
꽉채우면 딱딱해서 별로래요.
전 80%정도 넣었어요.

캬 가볍고 유연한 이 아이 좀 보세요~

이제 원래 커버까지 씌웠어요.
자유자재로 모양을 만들어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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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로 챡!
기대보니 정말 편하네요. 완전 만족해요.

다리 부었을때 올려서 놓기도 좋고요~
다리에 끼고 옆으로 누워 잘때도 좋아요.
바디필로우도 오래되서 버렸는데 대용으로 쓰네요.
등 스트레칭할때도 좋아요. 바닥에 쿠션 놓고 등대고 누워 고개돌리며 스트레칭해요. 또 윗몸일으키기할 때도 등에 대놓고 하면 좋아요 ㅋ

남은 충전재는 짝궁네 커다란 등쿠션 속에 솜을 빼고 넣어주려구요. 솜이 좀 딱딱한 편이라 이걸로 바꾸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아직 더워서 .. 좀 선선해지면 가서 해줘야겠어요. ㅋㅋㅋ
짝궁이 이번엔 잘했다고 칭찬을 하네요. ㅋㅋㅋㅋ 알뜰한게 좋은가봐용. ㅋㅋ

집에 놀고 있는 커버가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배게사이즈면 100리터에 4~5개는 나올거 같습니다.
다만 흘리지만 마시구요. ㅋㅋㅋ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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