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unnnside 슈앤♥입니다 :)
오늘의 방송국 이야기를 하기 전 퀴즈! 아래 테스트를 풀어보세요.
몇 개나 맞히셨나요? ㅎㅎ
인터넷에 떠도는 '신조어 능력평가'인데요, 사실 저도 많이 맞히진 못했습니다(옛날사람 인증 ㅠ).
하지만 그래도 늘 반타작은 해요! 회사의 신조어 강의(?) 때문이죠 :D
방송국은 신조어와 트렌드를 재빠르게 캐치해야 하는 곳이에요.
TV에서 예능프로그램을 보시면 자막이 아마 굉장히 센스있게 들어가있을 겁니다. 신조어도 굉장히 많을 거고요. 사실 그 자막엔 조금이라도 더 흥미를 끌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고와 고민이 들어있습니다. 심의에 걸리지 않고 우리말을 적확히 사용하면서도 '재밌게'쓰기 위한 고민 말이죠. 제작진들은 늘 '감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신조어와 트렌드를 공부합니다.
기자들도 마찬가지에요. 인터넷 포털 기사를 보시면 신조어를 활용한 제목이 많이 걸려있잖아요 ㅎㅎ 마케팅, 홍보, 일반 사무직들도 트렌드와 신조어를 부지런히 캐치해야만 해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트렌드를 방송국이 알지 못하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우리팀에선 어린 친구들에게 주기적으로 신조어 강의를 듣고 있어요. 인턴이나 신입사원들이 매주 퀴즈를 내고, 누적 점수를 쌓아 커피내기를 한답니다. 이 시간만 되면 무서운 선배들과 팀장님들까지도 열심히 퀴즈를 맞히는데요.. 인턴이 하나씩 답을 부를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온답니다 ㅎㅎㅎ
"이거 니가 만든거 아니야?" "너네 채팅방에서 지어낸거 아니야?"라는 의심성 멘트도 꼭 등장하죠ㅋㅋ(물론 저도 동참..을..)
하쉬한 시간이지만 한바탕 퀴즈&강의시간이 끝나고 나면 보람도 있어요. 가령 친구들을 만날 때 "마상이 뭔지 아냐"고 묻는다든지, 인터넷에서 자료를 보다가 "앗 이거 인턴이 가르쳐준거지"라면서 하나 더 이해한다든지.
그래서 제가 드는 생각은..
요즘은 정말 '별다줄'이네요.ㅋㅋ 주말에 복습 좀 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