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구석 골목길에 위치한 만성복집
수요미식회 출연 이후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하지만
나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키키
(사실 태풍 오는 여름에 가서 통영이 한산했다)
보통은 졸복국이 메인이지만
운이 좋은면 밀복지리를 맛볼 수 있다.
로또운 빼고 먹는 운이 좋은 나는 밀복지리를 먹었다.
이모님꼐 졸복과 밀복의 차이를 여쭤보니
크기가 큰게 밀복이라 더 먹기 편하다고 하심!
그래서 밀복이 꽤나 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그러면 졸복은 정말 작을 것이다...
통영의 인심은 장난이 없는 것이다.
특히 가운데 멸치무침은 모든 식당에서 맛 볼 수 있을 만큼
통영에서 흔한 반찬...
반찬이 전부 맛깔났다.
집이였다면 반찬으로도 밥 한공기를 뚝딱 할 수 있을 듯
밀복은 저 야채들 밑에 숨겨져 있다.
그리고 먹냐고 졸복을 사진 못 찍음ㅎㅎㅎㅎㅎㅎ
졸복의 크기는 뚝배기의 반정도 차지하고 있었다.
식감은 쫄깃쫄깃하고 야들야들해서 진짜 핵 맛있었다.
이번 겨울에도 여건이 된다면 통영에 다시 먹으러 갈 예정.
더운 여름에도 먹었을 때 맛있었다면,
이렇게 쌀쌀한 날에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이다.
흑흑 기대된다^^......
특히 이 집은
전날 저녁 다찌에서 술을 물처럼 마신 후에 가길 더욱 권장.
해장으로 진짜 너무 완벽한 졸복지리이다..
그리고 나올 때 믹스커피 돈포겟...!
맛따라 통영따라~ [만성복집] 나의 인생 복지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뼛속까지 추울 땐, 국물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