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180801

sungyoung(47)
Published in
#kr
Words
99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95D7C3A5-A16F-4EDD-B127-0980EE007766.jpeg

표정으로 말해요😉
오늘은 이 안 닦으면 안되냐옹.
괜히 아픈척.

EEC805FF-9E4B-40D6-93FA-21E139DA06F9.jpeg

아련헤일.
한번만요.

2018.08.01 집사기록.
어제에 이어 매일 이를 닦아보려고 노력중.
냥이들은 치약과 칫솔과 천천히 친해지는중이다.
다행히 치약에 큰 거부 반응이 없다.
내 손에 짜서 냥이들 손. 입. 순서로 조금씩 묻혀주니 천천히 냄새를 맡고 혀로 날름 거린다.
이어서 애기처럼 안고 입안에 슬쩍 넣어주니 오물오물 하더니 뭐지? 하는 표정이다.
마음 같아선 당장에
칫솔로 벅벅 닦아주고 싶지만
그러다 평생 양치질 못 시킨다는 글을 보고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가야지하고 마음을 먹었다.

고양이들에겐 뭐든지 천천히..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인간집사는 고양이를 모시려면
머리를 많이 써야한다.
고양이는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반려동물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