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환경 에너지로 LNG가 대두되고 있다.
LNG는 천연가스를 600배로 액화한 상태로 가공한 형태를 말한다.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원인 LNG는 선박을 통해 운반되어지는데
위에 그림처럼 어머어마한 크기의 배에 실어 여러나라에 운반된다.
중국, 일본, 우리나라는 특히 LNG를 많이 쓰는 나라이다.
그러면, 우리나라 조선업이 갑자기 휘청휘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https://ycharts.com/indicators/japan_liquefied_natural_gas_import_price
위에 사이트 또는 구글에서 LNG Japan price로 검색하면 LNG의 가격을 검색할 수 있다.
2014년도 이후 LNG 가격이 반 가격으로 폭락하는 수준의 급락이 이루어졌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LNG가격이 싸지니, 좋아할 수도 있는데, 조선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큰 타격이 되는 경제 동향이다.
1년간 LNG 선박으로 운반되고, 손실되는 비용을 구해보면 답이 나온다.
LNG선박의 크기는 약 170,000 m³인데 이걸 ft³ 로 환산하면 약 6,000,000 ft³된다.
왜, ft³로 환산하냐면, LNG 가격이 서양권 단위로 MMBTU로 표시 되기 때문이다.
1MMBTU는 1,000 ft³의 천연가스가 연소하여 방출하는 열량인데, LNG 가격이 1MMBTU당 몇달러 요렇게 표시되어 거래된다.
싱가포르에서 LNG를 선적해서 우리나라로 오는데 약 15일 걸린다고 가정하고, 내렸다가 다시 싱가포르로 가면 다시 15일 이렇게 한달간 1회 왕복할수 있고, 1년간 많이는 12회에서 10회 정도를 운반할수 있게 된다.
최근, LNG 운반선의 단열성이나 기화율이 개선되어 약 0.085%/day정도의 기화율(BOR)을 가지는데, 위에 나열된 정보로 LNG운반선에서 손실되는 금액을 산출 할 수 있다.
6,000,000 ft³ x (1MMBTU / 1,000 ft³) x(600 ft³_ nature gas /1 ft³_ LNG) x(7 $/1MMBTU) x 12회 x 15일 x 0.00085/일 x 1050원/$ = 약 40억원/년 이 공기중으로 날아간다.
2013년도만 해도 LNG 가격은 15$ 정도였고, 단열성이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년간 100억원 이상이 공기중으로 날아가는 셈이다. 거의 LNG 배 한척의 가격이다.
선주 입장에서는 기술력 좋은 우리나라가 원더풀 원더풀 하데며, 좋은 배를 만들어 팔아 좋아 했을수도 있겠지만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린 셈이다.
선주가 LNG를 팔아 얻는 수익에 비하면, 껌 가격 수준일 테지만, 배 만들어 파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LNG 가격 급락은 참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