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가득한 보라매공원 뒤 와우산

sundog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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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상기후로 벚꽃이 일찍 피고 오래 폈습니다. 4월에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지난 주 금요일, 일요일은 30도까지 올라서 여름 날씨를 느끼게했네요. 이러다 좀 있으면 단풍 들겠어요

봄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사진으로 담은 봄은 여전히 남아 있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뒤늦게 봄의 정취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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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동에 있는 와우산은 벚꽃이 가득한 동산입니다. 보라매공원과 붙어 있는 근린공원과 같은 곳이지만 동산이라서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년 카메라를 메고 이 곳에서 벚꽃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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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체가 벚꽃이 가득합니다. 원래 여기는 벚나무가 많은 곳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20년 전 동산이 개방이 된 이후에 벚나무를 많이 심었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벚꽃 동산이 되었네요. 왜 이렇게 잘 아느냐고요? 제가 이 동네에서 살았어요.

고향이라면 고향 같은 곳입니다. 여길 떠난지 20년이 지났는데 몇 년 전에 우연히 들렸다가 벚꽃 동산으로 변한 모습에 반해서 매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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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갔고 제 삶의 봄도 갔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즐길 수 있네요. 이제 철쭉과 라일락 그리고 장미가 개화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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