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다녀온 일정대로 하나씩 하나씩 올리고 있습니다 ^^
오늘은 오사카주유패스로 하루를 불태운 다음날...오늘은 느긋하게 교토에서 두군데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후시미이나리신사, 오후에는 키요미즈데라(청수사) 요렇게만 다녀왔네요.
아침은 반드시 챙겨먹어야한다는 동생때문에 호텔예약할 때 조식포함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침을 안먹는다는 거...
거한 한 접시를 챙겨 먹는 동생과 스파게티 한젓가락과 연어구이한토막 등 애매한 아침식사 한접시~
후시미이나리역에 내리니까 역이 이렇게 빨간 기둥, 토리이들로 장식되어져 있더라구요.
예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재주도 없고, 사람은 너무 많고...
밀려서 올라갔습니다. ㅎㅎ
그냥 서 있어도 뒤에서 밀어서 올라가질만큼 사람들로 북적북적...
그런데 의외로 한국사람보다는 중국사람이 더 많았고, 일본인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크고 굵은 기둥은 앞에 잠깐, 뒤로 가면 딱 두사람이 어깨 부딪히면서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토리이 크기였습니다.
동생과 서로 마주보면서 한장씩 찍었네요..
이 돌뎅이는 미신 좋아하는 사람들답게 동전 하나 넣고 들어올리는 것~
우선 이 돌 앞에서 소원을 빌고 위의 동그란 돌멩이를 들어올리는데요, 그때 내가 생각했던 무게와 들어올릴 때 무게가 같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가벼울거라 생각했는데 묵직하게 들린다거나, 무거울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뿐하게 들린다거나 하면 소원이 안 이루어진데요~~
한 15분정도 올라갔더니 되돌아나오는 지점이 있길래 아쉬움없이 돌아섰습니다.
원래로라면 이 붉은 기둥이 끊임없이 이어진 길을 두시간 정도 가면 정상이라고 합니다.
혼자라면 살살 걸어서 끝까지 올라가서 약간은 한적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겠지만 모두의 컨디션을 위해 살살 걸어내려왔네요.
내려오면서 길 양쪽으로 늘어선 먹거리포장마차에서 오코노미야키와 와규꼬지를 사서 먹고, 어묵도 먹고~~
사소한 군것질과 함께 다시 청수사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