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제 2년 넘게 찾아뵙는 곳이라서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억들이 교차하면서 다양한 감정이 떠올라서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설 다음날이라서 추모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 사람들 중에 한 명 이었지만요...
비록 집에서 못 뵈는 가족은 추모공원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단지 뵐 수 만있어도 기쁘고 행복할 수 있었다는 걸요..
서울은 무척 추웠지만 반대로 오늘 부산은 유난히 따뜻하더라구요.
제 마음도 덩달아 더욱 따뜻해지는듯 했습니다.
어디서든 언제든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편안해지는 것이 바로 '가족'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