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3주간의 여행이 끝이 났다.
(여행기는 아직 6일차 멍미.ㅋㅋ)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날이다.
원래 여행지에서는 늦잠을 자고
3주간 꾸준히 그래왔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새벽부터 일어났다.
(일찍자긴했다.ㅋㅋ)
아침의 느낌까지 기억하고 싶었나 보다.
3주 동안 이곳에서 정말 수많은 영어를 듣고 말했다.
영알못인 나도 조금씩 영어가 익숙해졌다.
그리고 영원한내편님 없이 마트나 슈퍼 심지어 렌트카 까지...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그게 뭐 라고 하겠지만,
나처럼 잘 못하는 사람들은 공감할꺼다.
근데 어젯밤에 멍청한 짓을 해서 도루묵이 되었다.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난후 금액을 지불후 점원 과의 대화
점원: Do you want a bag?
나: Yes
나: 그리고 홀연히 사라짐.ㅋㅋ
점원: 황당해함
난 영어를 잘 못해 상황을 눈치껏 파악후 대답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경우 큰 봉투를 가지고 있었고 물을 하나 샀기 때문에
당연히 "그 가방에 넣으면 되지?"라고 말한다고 예측하고 있었다. 그
래서 무의식적으로 "Yes"를 투척하고 나왔다.
근데, 숙소로 걸어오는 길게 다시 생각해보니 진짜 멍청한 짓이었다.
영원한내편님께 말하니 숙소가 떠나갈듯 비웃었다.ㅋㅋ
어제 딸아이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미세먼지 있는 한국가기 싫어!!!
나도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제일 먼저 걱정되는게 미세먼지였는데...
마스크를 쓰고 놀아야하는 그것만으로도
정말 싫은 기억일것이다.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 건지 슬프다.
그리고 또하나!!!
하와이안항공을 타고 다시 돌아가야한다.
귀국은 심지어 1시간이 추가가 된다.!!!
무....섭....다!!!
마지막으로 창밖의 풍경을 추억 해본다
10년내에 다시 올꺼야!!!
여행동안 불통이어서 죄송합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답글을 성실하게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