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도 무사히 지나갔었는데..
어이없이 엉덩방아를 제대로 찧었네요 ㅠㅠ
오늘 정형외과에서 찍은 엑스레이에요. 꼬리뼈에 미세골절이 보인다는 소견! 다행히 그냥 무리하지 말고 쉬면 붙을거라네요ㅠㅠ;
요즘 둘째가 이런 요염한(?) 포즈를 많이 하거든요. 저러다가 균형 못잡고 뒤로 발라당 넘어질 때가 있어요.
매트가 깔리지 않은 친정거실에서 놀고 있는데 둘째가 저 자세 하고 있다가 또 뒤로 넘어가려고 하는거에요.
그 순간 바닥과 머리사이에 제 발등을 넣어 부딪히지 않게 해보려고 발을 쭉 뻗었는데..
제가 앉아 있던 긴 식탁의자가 넘어지면서 그대로 엉덩이로 착지ㅠㅠ
정말 큰일날 뻔 했어요. 긴 의자 꽤나 무게가 나가는 거라 아마 밑에 집에서 깜짝 놀랐을 듯;;
민망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ㅋㅋ 그렇게 며칠 있으면 아픈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이틀이 지나도 앉았다 일어날 때 힘이 잘 안들어가고 아프더라고요.
이렇게도 다칠 수 있는거구나 싶고..
애 머리 살짝 부딪히는게 어떻다고 오버해가지고는.. 나는 원더우먼이 아니다.. 싶고 ㅋㅋ
암튼 엄청 불편하네요.
뼈 붙으면 운동 좀 해야겠어요.
근력도 순발력도 기를 수 있게 말이죠 ㅋㅋㅋ
언제 어디서든 다칠 수 있고 사고는 한 순간이에요.
늘 조심조심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