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포스팅 시간이 애들 재워놓고 난 육퇴 후인데요 며칠 계속 같이 잠이 들었네요^^ 오늘은 낮에 짬이 나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 유모차를 끌고 둘째 문화센터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차에서 뭔가 땡그렁 하고 떨어지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차에서 부속이 떨어진건지 실려있던 자재가 떨어진건지... 굵은 용수철 모양의 아기 손바닥만한 쇳조각이더라고요.
요즘 도로 내 낙하물이나 파편에 의한 사고에 대해 들어봤던지라 주워서 도로 바깥으로 치워야할텐데 생각은 했지만 선뜻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초록불이 되고 길을 건너는데 앞서가던 여자분이 도로쪽으로 가더니 그 파편을 도로 바깥으로 차내버리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러곤 아무일 없던 듯 씩씩하게 걸어가시더군요.
너무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사고를 막아준 은인이신거죠 그 여자분은-
다시 같은 상황이 오면 그 멋진 행동! 누군가를 위한배려! 내가 해봐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