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쉬었다고
어떻게 얼굴을 들이 밀까 고민 고민ㅎㅎ
어색합니다.
저의 생체 시계가 정상으로 돌아온 듯 하여
다시 운동 시작했고 스팀도 돌아볼 여지가 생기는군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책을 중간 정도 봤습니다.
그러다 사랑이 뭔가에 사로 잡혀서
이 주전 회사 주최 작은 골프대회 행사진행 갔을 때 일이 생각 났습니다.
저는 운 좋게?! ㅋ 골프장 홀 한쪽 책상에서 회원들
안내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원 중 부부가 같이 참석을 해서
흐뭇한 광경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부부가 뭔가 같이 공유하고 같이 하는 것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와이프님과 같이 이야기해보니
차분한 목소리에 나이는 드셨으나 늘씬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자 님까지 다시 보게 되는 효과.^^
40대 중 후반으로 느껴지는 부부는 손까지 잡고 다녀서 "아궁 사이도 좋으셔라 "하면서 뒷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저리 지속적 사랑을 할 수 있는 비결이 뭘까 하는 궁금증이 일면서 행복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가 그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사랑을 하기 시작하면
도파민 시스템이 가동되는 일명 콩깍지 기간으로 진입을 합니다.
얼굴만 봐도 배고픔을 잃어버릴 정도로 좋고
목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떨리고
손을 잡으면 전기가 찌릿 찌릿 ㅎㅎ
근데 요즘은 톡으로 대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
콩깍지 시기에는 디지털 안의 텍스트 이미지(그의 이름이나 닉네임)
와 대화를 하게 되면 만남이 뜸할 경우
텍스트 이미지가 더 정이 가서 본연의
주인공보다 이미 가상의 텍스트 이미지의 발현(톡이나 알림)으로 심 쿵 심 쿵을 느끼고
온갖 상상으로 엄청난 사랑의 에너지를 주고 받게 되지요.
이미 알았던 사이라도 본 주인공을 마주하면 약간 환상이 깨지는 현상도 맛보게 되기도 하구요.
도파민의 지속 분출로 몸이 위험해질까봐
가바시스템이 동작을 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를 권태기라 합디다.
매일 마주하는데 그럴 때마다 심 쿵 심 쿵 하면
심장병으로 죽을 수 도ㅎㅎㅎ
안전 장치가 있어 다행이쥬?
그래서 콩깍지 기간을 3개월에서 3년을 이야기
하더군요.
마냥 좋은 사랑의 기간이 만료되는 시기부터는 지혜롭게 잘 보내야 하지 말입니다.
그 날 행사 마무리로 열심히 순위 선정하고 선물 증정 후 직원들만 밥을 먹으러 갔지요.
밥 먹는 중 한 분이 놀라운 사실을 던져 주셨어요.
손잡고 다니던 그 부부가 실은 부부가 아니었다고
ㅡㅡ
저는 또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원
그 모습을 아주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권태기를 새로운 설렘으로 살짝 발을 담근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가족들을 위해
귀신도 모르게 연애를 하던지....
뉴페이스에 고개가 돌아가다
다시 제 자리로 돌아 오게끔 하는 지속 가능한 사랑을 위해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녀간의 사랑에서 갑질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 보다
자기애부터 키워 자존감을 세우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해바라기 사랑은 상대방의 사랑의 마법을 풀어버리 악 효과를 가져오니 말입니다.
엄청나게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가치는
입사하기 전까지 입니다.
입사를 시켜준 순간 회사의 가치는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고로 사랑에서 약간의 고무줄 놀이는 평생 필요해 보입니다.
주말에 유치하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어요.
"마법에 걸린 사랑"
ㅎㅎ 사랑은 마법을 부리긴 해요.
천국과 지옥을 맛보게 하니 말입니다.
천국만 맛보는 이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